● 미리보기
Day1 예루 지질공원
버섯처럼 생긴 돌이 머리를 내밀고 있는 이곳은 예류 지질공원입니다. 예류는 다툰산이 바다로 뻗어 나와 형성된 약 1700m 길이의 곶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에 잠긴 거대한 거북이처럼 보여요. 모래로 만들어진 지층인 사암층이 바람과 파도를 만나 수천만 년에 걸쳐 풍화와 침식을 맞으며 아름답게 변신했지요. 차등 침식으로 표면이 벌집 모양이나 격자 모양으로 각기 다르게 빚어진 모습도 관전 포인트! 각각의 개성을 뽐내는 기암괴석이 멋지게 늘어진 곳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Day2 타이루거 공원
대만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타이베이 남동쪽에 위치한 타이루거 공원. 필리핀 해양판이 유라시아 대륙판과 충돌하며 대만을 형성했고, 천천히 융기한 산맥의 지표암이 풍화와 침식을 거쳐 표면에 대리석으로 드러났어요. 이 대리석 암반은 리우 강에 의해 침식되고, 계속 융기되면서 수직적인 협곡을 형성했습니다. 또한 타이루거 공원에 회색빛 물이 흐르는 비밀은 석회 때문이라는데요? 대만 8대 절경 중 하나인 청수단애도 놓칠 수 없는 절경입니다! 험준한 절벽과 바다가 이루는 타이루거 공원의 멋진 모습, 놓치지 마세요!
Day3 펑후 제도
대만에 있는 신비의 섬 펑후의 지형은 800~1700만 년 전 형성됐어요.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용암이 냉각되며 현무암을 만들었는데, 이 현무암이 수백만 년에 걸쳐 바다 침식과 풍화를 맞으며 수십 개의 섬과 독특한 지형을 빚어냈지요. 해안선 곳곳에서 섬의 가파른 절벽인 수직 현무암 기둥을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는데펑후의 특산품인 선인장으로 만든 빙수까지 맛있게 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