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한 발짝 앞도 보이지 않은 캄캄한 밤을 경험해 본적 있나요? 바로 옆 사람 얼굴도 안 보일 정도로 무섭지만 그 순간 하늘을 올려다보면 쏟아질 것 같은 별을 볼 수가 있답니다. 이 별빛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요? 천문학자 박석재 연구위원을 만나 물어 볼까요? 박석재 연구위원은 어린이들에게 만화를 통해 천문학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블랙홀 박사’라는 별명으로도 아주 유명해요.
꿈★은 이루어진다!
천문학은 생각만 해도 어려운 학문이에요. 실험도 할 수 없고, 관찰만 해서 모든 현상을 해석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블랙홀 박사님은 어렸을 때부터 천문학자가 되는 꿈에 푹 빠졌다고 해요.
어떻게 천문학자가 될 생각을 하신 건가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밖에서 맘껏 뛰어 놀았아요. 냇가에서 정신없이고기를 잡고 놀다가 문득 허리를 펴고 해가 진 저녁 하늘을 보면, 별이
너무나 예쁘게 빛나고 있었지요. 그 때부터 저렇게 아름다운 별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낭만적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별은 무엇인가요?
우주에는 굉장히 많은 천체가 있어요. 별도 있고, 행성도 있고….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천체는 장미 성운이에요. 성운은 별과 별 사이 공간에 가스와 먼지가 모여있는 것인데, 주변 별빛을 반사하거나 산란, 흡수해서 신비로운 모습을 만들지요. 장미 성운은 장미꽃과 꼭 닮은 모습이랍니다.
우리 주변에서 천문학이 쓰이는 곳은 어디 있나요?
우선 달력을 만들 때 천문학은 아주 중요해요. 천체의 움직임에 따라서 달력이 정해지니까요. 자동차 내비게이션이나 위치 추적에 쓰이는 GPS도 천문학이 바탕이 된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제 GPS 기준점이 바로 한국천문연구원 앞에 있지요. 최근에는 우주 쓰레기나 인공위성을 추적하는 데에도 천문학이 쓰여요.
박석재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 후 천체를 연구하는 천문학자가 되었어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으로 일했지요. 블로그 dr_blackhole.blog.me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신령으로 과학을 친숙하게
블랙홀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천문학은 정말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됐어요. 천문학을 쉽게 알려 주기 위해 블랙홀 박사님은 ‘어린이
과학동아’에 ‘우주 신령과 제자들’이라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지요.
‘우주 신령과 제자들’은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어요! 어떻게 그리게 되신 건가요?
어린이들이 보는 책을 보면 우주를 만들거나, 별이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할 때 언제나 서양사람 모습을 한 신이 나와요. 머리가 검은 동양인이 나오는 경우는 없지요. 어차피 재미를 위해 등장하는 인물인데 꼭 서양인 모습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신령으로 우주를 만드는 우주 신령과 그 제자 격인 은하 신령, 지구 신령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답니다.
이번에 과학 소설 ‘개천기’도 쓰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내용인가요?
개천기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 했던 먼 과거의 과학 이야기예요.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 이전에도 ‘배달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해요.
그 당시에 천문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니까요. 그런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답니다. 어려운 한자를 쓰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만화,재미와 지식을 한번에 잡자!
우리나라 역사를 생각하는 블랙홀 박사님은 정말 멋져요. 블랙홀 박사님은 과학이 발전해야지만 문화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셨어요. 음악도, 미술도 그리고 만화도요!
가장 좋아하는 만화
은하철도 999 (마쓰모토 레이지)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명탐정 코난’을 즐겨 봐요. 범죄에 쓰이는 각종 트릭과 추리에는 과학 지식이 녹아있지요. 2009년에 개봉했던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북두칠성을 이루는 각 별의 이름을 이용한 사건을 구성했는데, 천문학자인 저도 깜박 속을 뻔했답니다.
블랙홀 박사, 박석재 연구위원은 어릴 때의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어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요.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나요?
오늘부터라도 소중한 나만의 꿈을 키워보세요~!
한 발짝 앞도 보이지 않은 캄캄한 밤을 경험해 본적 있나요? 바로 옆 사람 얼굴도 안 보일 정도로 무섭지만 그 순간 하늘을 올려다보면 쏟아질 것 같은 별을 볼 수가 있답니다. 이 별빛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요? 천문학자 박석재 연구위원을 만나 물어 볼까요? 박석재 연구위원은 어린이들에게 만화를 통해 천문학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블랙홀 박사’라는 별명으로도 아주 유명해요.
꿈★은 이루어진다!
천문학은 생각만 해도 어려운 학문이에요. 실험도 할 수 없고, 관찰만 해서 모든 현상을 해석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블랙홀 박사님은 어렸을 때부터 천문학자가 되는 꿈에 푹 빠졌다고 해요.
어떻게 천문학자가 될 생각을 하신 건가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밖에서 맘껏 뛰어 놀았아요. 냇가에서 정신없이고기를 잡고 놀다가 문득 허리를 펴고 해가 진 저녁 하늘을 보면, 별이
너무나 예쁘게 빛나고 있었지요. 그 때부터 저렇게 아름다운 별을 연구하는 학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낭만적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별은 무엇인가요?
우주에는 굉장히 많은 천체가 있어요. 별도 있고, 행성도 있고….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천체는 장미 성운이에요. 성운은 별과 별 사이 공간에 가스와 먼지가 모여있는 것인데, 주변 별빛을 반사하거나 산란, 흡수해서 신비로운 모습을 만들지요. 장미 성운은 장미꽃과 꼭 닮은 모습이랍니다.
우리 주변에서 천문학이 쓰이는 곳은 어디 있나요?
우선 달력을 만들 때 천문학은 아주 중요해요. 천체의 움직임에 따라서 달력이 정해지니까요. 자동차 내비게이션이나 위치 추적에 쓰이는 GPS도 천문학이 바탕이 된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국제 GPS 기준점이 바로 한국천문연구원 앞에 있지요. 최근에는 우주 쓰레기나 인공위성을 추적하는 데에도 천문학이 쓰여요.
박석재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 후 천체를 연구하는 천문학자가 되었어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으로 일했지요. 블로그 dr_blackhole.blog.me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신령으로 과학을 친숙하게
블랙홀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천문학은 정말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됐어요. 천문학을 쉽게 알려 주기 위해 블랙홀 박사님은 ‘어린이
과학동아’에 ‘우주 신령과 제자들’이라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지요.
‘우주 신령과 제자들’은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었어요! 어떻게 그리게 되신 건가요?
어린이들이 보는 책을 보면 우주를 만들거나, 별이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할 때 언제나 서양사람 모습을 한 신이 나와요. 머리가 검은 동양인이 나오는 경우는 없지요. 어차피 재미를 위해 등장하는 인물인데 꼭 서양인 모습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신령으로 우주를 만드는 우주 신령과 그 제자 격인 은하 신령, 지구 신령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답니다.
이번에 과학 소설 ‘개천기’도 쓰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내용인가요?
개천기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 했던 먼 과거의 과학 이야기예요.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 이전에도 ‘배달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해요.
그 당시에 천문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니까요. 그런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답니다. 어려운 한자를 쓰지 않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만화,재미와 지식을 한번에 잡자!
우리나라 역사를 생각하는 블랙홀 박사님은 정말 멋져요. 블랙홀 박사님은 과학이 발전해야지만 문화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셨어요. 음악도, 미술도 그리고 만화도요!
가장 좋아하는 만화
은하철도 999 (마쓰모토 레이지)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명탐정 코난’을 즐겨 봐요. 범죄에 쓰이는 각종 트릭과 추리에는 과학 지식이 녹아있지요. 2009년에 개봉했던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북두칠성을 이루는 각 별의 이름을 이용한 사건을 구성했는데, 천문학자인 저도 깜박 속을 뻔했답니다.
블랙홀 박사, 박석재 연구위원은 어릴 때의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어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은 행복한 일이라고요.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은 어떤 꿈을 갖고 있나요?
오늘부터라도 소중한 나만의 꿈을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