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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어린이를 위한 우리 인문학 '만화 한국 신화'

 

‘신화’라고 하면 어떤 말이 떠오르나요? 혹시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가 먼저 생각나진 않나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신비롭고 재미있는 신화가 많답니다. 신화란 고대인들의 생각과 경험이 담겨 있는 이야기예요. <;만화 한국 신화>;의 주인공은 우리가 한번쯤 들어 본 단군 신화 속 단군입니다. 함께 만나 볼까요?

 

단군, 이승과 저승으로 모험을 떠나다!

 

어느 맑은 날, 신시라는 도시에서 수많은 신과 인간이 모인 성대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하늘에서 이 땅을 찾아온 환웅과 곰에서 사람으로 변한 웅녀가 그 주인공이었지요. 하늘과 땅을 잇는 뿌리 깊은 나무 신단수 앞에서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둘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웅녀의 뱃속에는 삼신할망이 점지한 아이가 생깁니다. 단군이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환웅과 웅녀의 결혼식 날처럼 온 세상의 축복을 받으며 태어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와 마찬가지로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단군은 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 많고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신시의 놀이 대장이었지요.

 

단군은 뛰어다니는 걸 좋아하고, 무엇이든 직접 알아내려고 하는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단군의 어머니 웅녀는 단군에게 ‘신의 아들답게 얌전히 행동해야 한다’,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고만 말했지요.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인 신시 밖의 세상이 궁금했던 단군은 별이 총총한 밤, 친구 호랑이에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 이야기를 아버지 환웅이 듣게 됩니다. 인자한 얼굴로 단군의 고민을 듣던 환웅은 엄청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버지 환웅이 하늘에서 이 땅으로 내려온 이야기부터 단군이 태어난 이야기까지 말이죠. 그리고 준비가 되었다면 모험을 떠나라고 얘기합니다. 곳곳에서 인간을 지키고 돕는 신들을 만나는 모험을요!

 

2023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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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지원 다산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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