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숨겨진 귀한 보석과 광물을 찾는 경험, 상상만 해도 짜릿하지 않나요? 이런 경험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디스커버리-보석 캐기 탐험 세트’의 암석 블록에는 보석이 숨겨져 있어요. 제품에 들어 있는 끌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암석 블록을 깨고, 붓으로 먼지를 털어내면 블록 속에 숨겨진 보석을 발굴할 수 있죠.
또 ‘디스커버리-금 찾기 탐험 세트’에서는 모래 속에서 광물, 보석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보물이 숨어 있는 모래를 ‘패닝 접시’에 담고 조심스럽게 흔들면 밀도 차이 때문에 모래 속에서 광물이 분리되죠. 이렇게 안쪽에 턱이 있는 접시를 이용해 물질을 분류하는 방법을 ‘패닝’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방법으로 강 아래에 가라앉은 금을 찾기도 해요.
풍선을 둥둥 떠 오르게 하는 헬륨 기체도 보석처럼 채굴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헬륨은 우주에서 가장 흔한 원소 중 하나지만, 지구에서는 아주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소예요. 무게가 가볍고 다른 원소와 거의 반응하지 않아, 지구 대기 중에서 아주 천천히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날아가 버리거든요.
지구에 있는 헬륨은 보통 지하의 천연가스에 들어 있어요.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영하 254℃로 냉각시키면, 끓는점 차이에 따라 액체 상태의 헬륨을 다른 물질과 분리할 수 있어요. 이렇게 얻은 고순도 헬륨은 풍선뿐 아니라 의료용 자기공명장치(MRI), 반도체 제조공정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