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정체를
밝혀라!
누리호는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우주 발사체다.
10월 21일 우주로 향할 계획이다.
로켓 엔진
누리호는 3단 로켓으로 구성된다. 제일 아래쪽의 1단 로켓은 75t(톤)급 액체엔진 4기를 묶어 만든 300t(톤)급의 대형 액체 엔진이 장착된다.
2단 로켓에는 1단 로켓에 사용된 75t(톤)급 엔진 1개, 3단 로켓은 7t(톤)급 엔진이 들어간다.
무게 200 t
누리호의 무게는 200t(톤)으로 70kg인 성인 약 286명과 맞먹는다.
힘 300 t
1.5(t)톤 무게의 중형차 200대를 끌 수 있다.
10월 21일 우주로 떠날 나, 누리호가 누군지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알려주는 것이 인지상정! 지금부터 나에 대해 소개하지.
모든 준비를 마쳤다!
10월 21일, 전라남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누리호는 1.5t의 인공위성을 고도 700km에 올리는 것이 임무입니다.
현재 누리호는 발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인 ‘WDR(Wet Dress Rehearsal)’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발사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WDR이란 온도가 낮은 환경에서 발사체를 세운 뒤, 영하 183℃의 액체 산소를 넣었다가 빼는 최종 시험 과정입니다. 액체 산소로 인해 주변 수증기가 얼어 발사체의 밸브가 움직이지 않거나, 연결 부분이 수축해 가스가 새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죠. 누리호 발사가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에 이어 7번째로 독자적인 발사체로 위성을 쏘아올린 우주 강국에 합류하게 됩니다.
우리가 우주로 가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엔진개발부 엔진시험평가팀 조남경 박사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라며 “직접 통신위성을 늘릴 수 있어, 사람들이 바다나 무인도에 있어도 통신해 구출할 수 있다”고 답했어요. 이어 “나아가 발사체는 우주의 비밀을 파헤치고 미지의 세상을 탐험할 범선”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과학동아 독자들이 우주 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부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