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2021년 20호 어린이과학동아

지난 9월, 섭섭박사님과 함께하는 그래비트랙스 온라인 라이브 수업이 열렸어요.
수업에 참여한 친구들과 섭섭박사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그래비트랙스를 즐겼죠.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놀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즐겨 보자! 그래비트랙스 미션을 수행하라!

“그래비트랙스는 왜 육각형 모양일까요?”
섭섭박사님의 질문으로 수업이 시작됐어요. 수업에 참여한 세 명의 친구들은 화면 너머에서 고민했죠. 곧이어 김강후 친구가 “벌집과 같은 육각형 구조는 서로 이어붙였을 때 빈틈이 생기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라고 답했어요. 섭섭박사님은 “정답”이라며 “육각형 모양이 각 타일을 연결하고 액션스톤이 굴러갈 트랙을 만들기에 적절하다”고 덧붙였지요.

이어 세 친구는 줌을 통해 섭섭박사님을 따라 타일을 붙여 원을 만들거나, U턴하는 트랙을 만들며 그래비트랙스와 친해졌어요. 그리고 액션스톤이 출발해서 도착할 때까지 가장 긴 시간이 걸리게 하는 ‘달팽이 레이싱’ 등 여러 미션을 수행했지요.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모두 치열하게 머리를 굴렸답니다!

알아보자! 전문가가 알려주는 그래비트랙스 세계

미션을 다 수행하자,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그래비트랙스 전문가이신 코리아보드게임즈의 김경환 주임! 김경환 주임은 “그래비트랙스를 더 전문적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확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살짝 귀띔해 주었답니다. 이어 “그래비트랙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다양한 부품을 사용해 트랙을 만들고, 어떻게 더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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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무리하면서는 2018년 유럽에서 열린 그래비트랙스 대회 영상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트랙에 다들 입을 떡 벌리고 볼 수밖에 없었죠. 끝없는 도전이 가능한 그래비트랙스, 여러분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