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비만이 걱정되나요? 그렇다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피해야 해요.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말그대로 열량이 높고 영양가는 낮은 식품을 말하지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열량과 영양소들을 골고루 섭취해야 해요. 그런데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비만을 불러올 수 있는 열량, 당, 포화지방은 높고 성장에 꼭 필요한 단백질은 낮아요. 또 고혈압과 같은 병을 일으킬 수 있는 나트륨이 많지요. 그래서 많이 먹을 경우 영양은 부족하면서도 뚱뚱해질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학교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정해 놓았어요. 또 어린이들이 주로 TV를 시청하는 저녁 5~7시에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TV 광고를 할 수 없고, 어린이들이 주로 시청하는 방송프로그램 사이에 광고도 금지되어 있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2010년 전국 초등학교 5학년 2,3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0.1%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실제로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비율은 40.2%로, 많은 어린이들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식품이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하는 걸까요? 과자, 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캔디, 음료와 같은 간식은 1회 제공량당 단백질량을 기준으로 열량, 포화지방, 당류를 확인해야 해요. 오른쪽 <;간식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기준>; 그림을 보면 그 기준을 쉽게 알 수 있지요. 단백질이 2g을 넘지 않으면서 열량 250kcal, 포화지방 4g, 당류 17g 중 어느 하나라도 그 양을 넘으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이에요. 또한 열량 500kcal, 포화지방 8g, 당류 34을 초과하는 제품은 단백질이 2g이 넘더라도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해당됩니다. 밥 대신 먹는 햄버거, 피자 등을 판단하기 위한 기준 수치도 따로 정해져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간식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기준>;

영양표시를 보고 판단하기가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구요?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나 휴대전화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세요. 1회 제공량과 1회 제공량당 열량, 당, 포화지방, 단백질 등의 영양성분을 입력하면 고열량· 저영양식품인지 아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홈페이지 :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왼쪽의 고열량·저영양판별프로그램 클릭!
●휴대전화 : 각 통신사의 무선 인터넷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 알림-e’를 검색하세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1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수창 과장

🎓️ 진로 추천

  • 식품학·식품공학
  • 보건학
  • 소비자·가정자원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