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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수비대 우동이의 일기 3주만에 조사기록 100개!

2기 활동은 전국 200여 개 동물원을 모두 조사하는 걸 목표로 7월 12일부터 시작됐어. 그리고 3주 만에 100개 조사기록이 올라왔어! 1기 때 4달 동안 272건이 올라온 것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야. 전국 동물원 모두 조사하기, 정말 가능할지도?!

 

우동수비대란? 우동수비대(우리동네 동물원 수비대)는 수의사와 함께 동물원을 연구해 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동물원을 만드는 시민과학프로젝트로 1기는 2~5월 활동했고, 2기는 7~9월 활동합니다.

 

이달의 기록 - 지역특파원

지역특파원이 배정된 
동물원을 조사하면 
수의과대학 언니, 형과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져!

 

류소현 대원

광주 모 동물원 
라쿤

 

 

 

동물이 실내에 살고 있나요, 실외에 살고 있나요?  실내
각 종에게는 저마다 다른 쉼터가 필요해요. 조사한 동물 종의 모든 개체에게 편안히 쉴 쉼터가 각각 있나요?
 아니다
조사한 동물 종에서 정형행동을 하는 개체가 하나도 없나요?  하나 이상 있다
먹이주기와 만지기 등 체험활동을 한다면, 사육사가 감독하는 동안에만 이뤄지나요?  아니다

 
대원 
한마디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행동풍부화 구조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물사 바로 앞에 놀이터가 있어 소란스러웠고, 라쿤은 먹이 체험 구멍 앞을 서성였습니다.

 

 

선물 드림 
여름방학 집중탐사 기간(8/4~8/24)에 참여한 이가윤 대원에겐 ‘동물 양말’ 선물을 드렸어요!

 

 

 

이달의 기록 - 지역특파원

이가윤 대원

경상북도 모 동물원 
사막여우

 

 

동물이 실내에 살고 있나요, 실외에 살고 있나요?  실내
동물이 관람객의 눈에서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나요?  아니다
조사한 종에게 맞는 풍부화 구조물이 모두 있나요?  아니다
먹이주기 체험활동을 한다면, 횟수가 하루 3회 이하이거나 먹이의 양을 제한하나요?  그렇다

 


대원 
한마디

사막여우가 사람이 오기 전에는 뛰어다니며 놀다가 사람이 오니 바위 뒤로 숨었어요. 주변에 소음이 심한 점은 안타까웠습니다.

 

문지은 대원

전라북도 모 동물원 
미어캣

 

이달의 기록 - 비지역특파원

지역특파원이 아닌 친구들도 활발히 조사를 해줬어!

 

 

 

우동수비대 현황판 경상도 편

각 동물원을 1~2등으로 조사한 대원은 현황판에 이름을 쓰고 기록을 증명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1기 때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이 많았지만, 2기에는 전국에서 활약하는 친구들이 있단다. 경상도는 총 39개 동물원 중 14개 동물원이 조사됐어!

 

 

 

동물이 실내에 살고 있나요, 실외에 살고 있나요?  실외
각 종에게는 저마다 다른 쉼터가 필요해요. 조사한 동물 종의 모든 개체에게 편안히 쉴 쉼터가 있나요?  그렇다
동물들은 종마다 다른 환경이 필요해요 각 종의 습성에 맞는 바닥이나 구조물이 있나요?  그렇다
먹이주기와 만지기 등 체험활동을 한다면, 사육사가 감독하는 동안에만 이뤄지나요?  아니다

 

 
대원 
한마디

미어캣 다섯 마리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바닥에 굴을 팔 수 있을 정도로 모래가 쌓여 있었고, 약 1.1m 높이의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동굴 뒤쪽에 사람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달의 기록 - 대학생 멘토

수의과대학생 언니, 형들도 동물 복지 조사에 나서고 있어. 심화 교육을 바탕으로 동물들의 건강까지 살피고 있지!

 

최신영 대원(경상대학교)

경기도 모 동물원 
일본원숭이

 

 

 

동물이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나요?
 아니다
동물원 바닥에 물이 고이는 현상 없이 깨끗한가요?
 아니다
각 종에게는 저마다 다른 쉼터가 필요해요. 조사한 동물 종의 모든 개체에게 편안히 쉴 쉼터가 있나요?
 모두 있지는 않다
각 동물 종에게 필요한 풍부화 구조물은 저마다 달라요. 조사한 종에게 맞는 풍부화 구조물이 모두 있나요? 
 아니다
마실 물이 깨끗하고 충분하게 제공되고 있나요? 
 아니다

 

멘토 노트

우리에는 원숭이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오를 수 있는 구조물은 있었으나, 수풀과 같은 숨을 수 있는 공간은 없었습니다. 내실과 연결된 공간이 보였지만 문이 잠겨 있어 들락날락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에 햇빛이 들어오지만, 해의 위치에 따라 햇빛이 들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먹이는 과일을 급여했고, 물은 아예 없었습니다. 원숭이가 있는 공간이 관람객과 가까워 과자 같은 것을 던져주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특정 정형행동을 관찰할 수는 없었으나, 한 자리에 앉아 허공을 응시하는 듯한 무기력함이 특징적으로 관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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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다솔 기자 기자
  • 디자인

    정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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