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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겨울바람에 꽁꽁 얼어버린 손을 살며시 녹여 주는 주머니 속 난방 기구(?)가 있어요. 주머니 난로 또는 손난로라고 하는 녀석인데요. 기름을 붓고 불을 붙여 달구는 것도 있고, 마구 흔들면 열이 나는 것들도 있지요. 그 중 재미있는 것은 비닐 주머니에 액체가 담겨 있는 주머니 난로인데, 함께 들어 있는 금속을 앞뒤로 구부려 꺾으면 액체가 갑자기 굳으면서 따뜻해지지요. 이 액체는 아세트산나트륨 또는 초산나트륨이라고 하는 용액인데, 충격을 받으면 고체로 변하면서 열을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요. 평균 온도는 60℃로 주머니 난로로 사용하기에 적당하답니다. 작지만 따뜻한 주머니 난로. 그 따스함만큼이나 과학의 원리 역시 슬며시 전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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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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