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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상태가 계속되면 친구들보다 이차성징이나 혈액에 지방이 쌓이는 고지혈증이 빨리 올 수 있어. 그렇다고 무리하게 안 먹어 살을 빼는 건 좋지 않아! 오히려 성장을 방해할 수 있거든.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

 

 

체질량지수(BMI)  = 
체중(kg)÷신장(m)2

 

 

너무 뚱뚱해도, 너무 말라도 위험해!


성장기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이어트는 성인과 달라야 해요. 비만이 심해 건강을 위협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없어요. 체중이 더 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우선이지요. 매년 약 5㎝씩 키가 자라고 연령에 따라 비만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내 몸이 건강한지 살펴보는 방법 중 하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를 계산해 보는 거예요. 


성인은 BMI가 18.5 이하이면 저체중, 25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돼요. 어린이와 청소년은 본인의 BMI를 연령별, 성별 체질량지수 곡선과 비교해 봐야 해요. 곡선 아래에 있으면 체격이 마른 편이고, 위에 있으면 큰 편이에요. 체질량지수 15 백분위 수 미만을 저체중, 85이상을 과체중, 95이상을 비만으로 구분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문배 교수는 “저체중과 과체중, 비만 모두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저체중은 근육이 줄고 뼈가 약해질 수 있으며, 키가 크지 않을 수 있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또, “비만인 상태가 계속되면 어른이 되어 생길 수 있는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몸에 쌓인 지방이 성호르몬을 많이 분비시켜 이차성징이 일찍 나타나 성장판이 빨리 닫힐 수 있다”며 “더 살찌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답니다.

 

 

 

 

하루 영양소는 자전거를 기억하자!

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골고루 먹어서 건강을 지키자!

 

 

규칙적인 운동하기.

 

 

 

 

물은 충분하게! 
몸에서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건강해지려면 잘 먹어야!


우리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을 섭취해요. 음식을 먹었을 때 사람이 낼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칼로리(열량)라고 해요.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무조건 적게 먹기보다는 활동과 성장에 필요한 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지요. 


먼저, 알맞은 양을 먹어야 해요.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고서를 기준으로 12세 여자 어린이는 하루 동안 2000kcal(킬로칼로리)를 먹어야 해요. 이때,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해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유제품류, 유지·당류 등으로 구분돼요. 6가지 식품군을 매일 필요한 만큼 먹어야 해요. 2000kcal를 기준으로 곡류는 하루에 3회, 고기·생선·달걀·콩류는 3.5회, 채소류는 7회, 과일류는 2회, 우유·유제품류는 2회, 유지·당류는 6회 섭취해야 해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노민영 임상영양사는 “열량은 낮고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며 “기름을 조금 쓰는 조리법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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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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