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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

 

하얀 눈 위에서 썰매를 끌고 힘차게 달리는 개를 떠올려 보세요. 가장 먼저 ‘시베리안 허스키’가 생각나진 않았나요? 


시베리아에서 썰매를 끌기위해 개량된 시베리안 허스키는 몸무게가 20~25kg이고, 몸 높이가 50~60cm인 중형견이에요. 시베리아에 사는 부족들을 도와 양식을 찾기 위해 터전인 내륙지방에서 바다까지 먼 길을 이동하며 살았던 것으로 유명해요. 이들은 짐이나 우편 등을 배달하며, 부족의 일원으로 생활했지요. 


늑대와 닮은 시베리안 허스키를 보면 경쾌한 발걸음과 잘 발달한 근육이 눈에 띄어요. 귀는 삼각형이며 머리 위로 오뚝 솟아 있지요. 눈은 파란색이나 갈색빛이 돌아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요. 털 색은 검정색부터 새하얀 백색, 그리고 회색이나 구릿빛이 섞여 있는 등 매우 다양하며, 다른 개들에 비해 모피가 촘촘한 것이 특징이랍니다. 빗자루처럼 생긴 꼬리는 밑으로 쳐진 형태를 하고 있어요.

 

 

알래스칸 맬러뮤트

 

다부진 몸을 자랑하는 사진 속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미국 알래스카에서 마핼뮤트 족과 함께 생활하던 ‘알래스칸 맬러뮤트’라는 개예요. 


알래스칸 맬러뮤트는 몸무게가 30~40kg이고, 몸 높이가 60~70cm인 대형견이에요.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몸집이 크지만, 생김새가 매우 비슷해 언뜻 보면 둘은 헷갈리기 쉬워요. 두 견종은 썰매를 끌며 단체로 생활을 했다는 점까지도 비슷하지요.


알래스칸 맬러뮤트와 시베리안 허스키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알래스칸 맬러뮤트의 귀는 끝이 살짝 둥글며, 양 귀 사이의 간격이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먼 것이 특징이에요. 또 파란색, 갈색 눈을 지닌 시베리안 허스키와 달리, 맬러뮤트의 눈 색깔은 갈색으로 한 가지예요. 꼬리는 여우처럼 위로 말아 올려있어 축 쳐진 시베리안 허스키의 꼬리와는 차이가 있어요. 털 색은 밝은 회색, 검정색, 황갈색 등이 섞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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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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