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태국 국제 공동연구팀은 인도 북동부 메갈라야의 대나무 숲에서 줄기가 초록빛을 내는 발광 버섯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어요. 학계에는 처음 보고됐지만, 현지 주민들은 예전부터 어두운 밤을 밝히는 용도로 이 버섯을 사용했지요. 이 버섯은 죽은 대나무에서만 자란다는 뜻으로 ‘로리도미세스 필로스타키디스(Roridomyces phyllostachydis)’라고 이름이 붙었어요.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발광 버섯은 약 100종으로 매우 희귀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