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5일,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세포, 혈관, 심실 등 심장 전체 형태를 갖춘 인공심장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어요. 혈관 없이 단순한 심장 조직만 만들었던 이전 기술에서 한 걸음 나아갔죠. 새롭게 선보인 인공심장은 환자의 몸에서 떼어낸 세포 이용해 만들어졌으며, 엄지손톱만 한 크기예요. 연구를 이끈 탈 드비르 교수는 “앞으로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인공심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