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리카도 페레즈드 라 푸엔테 박사팀이 1억 3000만년 전 칠성풀잠자리애벌레가 알에서 태어나는 순간이 담긴 호박화석을 발견했어요. 애벌레가 알을 깨고 나올 때 쓰는 톱날 모양 기관도 그대로 남아 있었지요. 부화 과정은 매우 짧고 알껍데기를 깨는 기관은 빠르게 사라져 그 모습이 담긴 화석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려워요.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호박화석이 “과거 곤충의 부화방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