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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월드컵, 우승팀 필승 전략은?!

“골대 앞, 공을 넣으려는 공격수와 이를 막으려는 수비수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 이때 수비수를 제치는 3번 선수! 대단합니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캐스터의 목소리도 커졌어요. 선수들은 골대 앞에서 격렬하게 몸싸움을 벌였지요. 그러던 중, 공격수가 수비수 둘을 옆으로 잽싸게 피하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졌어요.

 

 

선수들의 격렬한 몸싸움으로 긴장감 UP!


8월 22일 오전 11시, 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 열렸어요! 팀싯(Team_Siit) 팀과 AFC-위슬(WISRL) 팀이 결승전의 주인공이었지요.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각 팀원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흘렀어요. 


결승전답게 경기 초반부터 선수들의 몸싸움이 격렬하게 일어났어요. 선수들은 공을 향해 돌진했고, 공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공 앞에서 옥신각신하다 보니 퇴장당하기 일쑤였어요. 10명의 선수 중 9명이 퇴장되어 한 명이 경기를 하기도 했지요.


경기의 첫 번째 골은 팀싯 팀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어요. 이후 AFC-위슬 팀은 더욱 공격적으로 밀어붙였고, 득점에 성공해 2대 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지요.


AFC-위슬 팀은 실제 축구 선수 못지 않은 전략을 선보였어요. 골대 앞에서 선수들이 공 하나를 가지고 혼선을 벌이자 뒤쪽에 있던 공격수가 수비수를 돌아 나와 슛을 시도했고, 득점하는 데 성공했지요. 이러한 움직임은 그동안의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었기 때문에 경기를 관람하던 많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답니다. 


경기 결과 AFC-위슬 팀이 6대 4로 팀싯 팀을 누르고 우승했어요. AFC위슬팀은 상금으로 1만 달러(약 1000만 원)를 받았지요. 


AI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하동수 교수는 “AFC-위슬 팀의 공격수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대로 향하는 상황은 이 팀이 전략을 얼마나 세밀하게 짜고 대비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며 “우승팀인 만큼 코딩 수준이 매우 수준급”이라고 평가했어요. 

 

 

 

 

● 딥러닝 기반의 강화학습이 비결! - 김우준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박사과정)

 

Q 우승 소감이 궁금해요


현재 연구실에서 강화학습 기반의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어요. 게임이나 자율자동차에 적용해 더 효율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지요. 연구한 방법을 이번 대회에 사용했는데, 우승을 하니 연구한 만큼 성과가 난 것 같아 뿌듯했어요.


Q AFC-위슬 팀의 우승 비결은 무엇인가요?


보상 값을 잘 설정하고,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사용한 덕분인 것 같아요. 대회를 준비할 때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 가지 방법을 설정하고 시도해 봤거든요. 작년에 진행된 국내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했던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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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윤선 기자 기자
  • 기타

    서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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