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과 닿는 힘으로 전기 만드는 바퀴!
운전 중에 압전효과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자가발전 바퀴가 있어요. 압전효과는 특정 물질에 힘을 주었을때 전하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해요. 즉, 누르는 힘을 이용해 전기를 만들어 내는 거지요.
바퀴는 이동하면서 바닥에서 미는 힘을 받아 표면이 눌려요. 이때 안쪽에 붙어 있는 압전소자가 힘을 전기로 바꾸는 역할을 하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바퀴에 부착된 여러 가지 센서를 작동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답니다.
산소를 내뿜는 바퀴!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화제가 된 바퀴는 ‘산소 타이어’예요. 바퀴 안쪽에 초록빛 이끼가 눈에 띄는 이 바퀴는 대기의 이산화탄소와 도로 표면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광합성을 하지요. 그 결과 만들어진 산소를 내뿜는답니다. 산소 타이어를 개발한 굳이어사는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콘셉트용 타이어지만, 실제로 자동차 250만 대에 사용될 경우 연간 3000t의 산소를 생산하고 400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구멍이 나면 스스로 봉합하는 바퀴!
스스로 구멍을 메울 수 있는 바퀴가 있어요. 바퀴의 고무 안쪽에 점성이 강한 젤리 형태의 특수 봉합제 ‘실란트’가 발라진 덕분이지요. 만약 바퀴에 뾰족한 물체가 꽂히면, 실란트가 물체 주변을 에워싸요. 그럼 구멍이 더 커지지 않아서 바퀴의 바람이 빠져 나가지 않지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지름 5mm 크기의 구멍을 스스로 메울 수 있고, 이 상태로 50km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도로 상황을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바퀴!
타이어에 부착된 센서가 도로의 상태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 주는 바퀴도 있어요. 만약 도로가 미끄럽다면 이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운전자는 안전한 다른 길을 선택할 수 있지요.
바퀴가 스스로 작동 상태를 바꾸기도 해요. 타이어 표면이 한쪽만 닳으면 쉽게 구멍이 날 수 있어요. 따라서 타이어가 균일하게 닳을 수 있도록 타이어의 방향을 바꾼답니다.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