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고, 감정도 표현하는 귀여운 코딩 로봇 ‘코딩펫’을 만나는 축제가 있다?! 지난 11월 18일 서울대학교에서는 한국영재교육평가원과 완구 업체인 토이트론이 주최한 어린이 코딩 캠프가 열렸어요.
이날 코딩펫을 처음 접한 66명의 초등학생들은 우선 코딩펫의 작동법을 익혔어요. 그러자 두 가지 미션이 주어졌지요.
먼저 코딩펫의 여러 모드 중에 ‘카드 코딩모드’를 활용해서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36개의 칸이 있는 지도에는 여러 숫자와 무시무시한 고양이가 그려져 있는데, 코딩펫은 출발 칸의 숫자와 같은 숫자가 있는칸까지 무사히 도착해야 하지요.
참가자들은 코딩펫이 인식할 수 있는 화살표 방향 카드를 지도 위에 이리저리 놓았어요. 방향카드를 출발칸부터 도착 칸까지 무사히 연결하면 첫 번째 미션 완료!
두 번째 미션은 코딩펫의 ‘프리코딩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었어요. 이 미션의 지도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꼬불꼬불한 선으로 이어져 있어요. 미로와 같은 선이 중간중간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지요.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선 길목마다 코딩펫이 인식할 수 있는 표시를 해 줘야 해요. 예를 들어 갈래 길에서 보라색 점을 찍어놓으면 왼쪽으로 가고, 초록색 점을 찍어놓으면 직진을 하지요.
길목마다 올바른 색의 점을 찍자 코딩펫이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성공한 참가자들은 수료증과 코딩펫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을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