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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T라는 물질을 들어본 적 있나요?

1874년 처음 만들어진 DDT는 1939년 스위스의 파울 헤르만 뮐러가 살충제로써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한 이후로 전세계에 널리 사용됐어요.

하지만 곤충은 살충제에 점점 내성을 가졌어요. 게다가 DDT는 매우 안정해서 동물의 몸속에서 분해되지 않고 축적됐지요. 이런 살충제의 남용이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에 위험을 몰고 온다는 것을 경고한 과학자가 있어요. 바로 레이첼 카슨이지요.

카슨은 1907년 5월 27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났어요. 그는 ‘어류 및 야생생물청’에서 일하며 틈틈이 해양 생물학에 대한 책을 썼지요.

특히 1962년 출간한 <;침묵의 봄>;은 그 해에 60만 부가 팔리며 베스트셀러가 됐어요. 책의 제목은 ‘살충제의 독성으로 새가 사라져 조용한 봄’이라는 뜻으로,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을 경고하는 내용이었지요.

이 책은 살충제를 만드는 화학 회사들로부터 수많은 공격을 받았어요. 하지만 카슨의 노력 덕분에 DDT는 1970년대 이후로 사용이 금지되었고, 전세계적으로 자연을 보호하는 환경운동이 시작됐답니다.

2017년 1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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