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사이언스입니다.
겨울철이 되면 감기나 독감 환자가 유독 많아집니다. 특히 요즘은 독감 환자가 많아져서 병원이나 학교에서 독감에 걸린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왜 겨울철이 되면 독감이 더 유행일까요? 또 자칫 헷갈리기 쉬운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나요? 오늘은 기사를 통해 독감의 정체를 정확히 알고, 겨울철에 왜 독감이 유행하는지, 그리고 독감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독감’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독감의 정체를 밝혀라
독감을 일으키는 것은 바이러스예요. 바이러스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의 몸속으로 들어가 빌붙어 살아가야만 한답니다. 그 안에서 바이러스는 영양분을 섭취하고 자손을 낳죠. 이를 ‘감염됐다’고 하고, 감염된 동물을 ‘숙주’라고 불러요. 이 과정에서 몇몇 바이러스는 독소로 숙주의 세포를 망가뜨려, 통증을 느끼게 한답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크게 세 종류로 A형, B형, C형이 있어요. 이중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A형이에요. 년 초겨울에 유행하는 증상이 심한 독감을 A형 독감 바이러스가 일으키기 때문이죠. A형 독감 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겉에 나 있는 두종류의 돌기예요. 하나는 ‘HA’라고 부르는 ‘헤마글루티닌’이고, 다른 하나는 ‘NA’라고 부르는 ‘뉴라미다제’랍니다. 이 둘은 바이러스가 감염되고 전염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요. 그래서 독감을 막으려면 이 둘이 제 역할을 못하도록 해야 한답니다.
하지만 HA와 NA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일일이 독감 바이러스들을 막는 일이 쉽지 않아요. HA는 1번부터 18번까지 18종류, NA는 1번부터 11번까지 11종류나 있거든요. 하나의 바이러스는 이중한 종류의 HA와 한 종류의 NA를 갖고 있답니다. 즉, 총 198종류의 독감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는 거예요.
각각의 바이러스들은 생긴 모양이 모두 달라서 이들을 막기 위해서는 198종류의 방어막이 필요해요. 하지만 우리 몸은 모든 종류의 방어막을 갖고 있진 않아요. 그래서 백신을 맞아 그때그때 필요한 방어막들을 얻고 있답니다.
아하! 독감의 정체를 알게 되었어요. 그런데 종종 헷갈리는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나요? 가끔 독감을 ‘독한 감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감기와 독감은 엄연히 다른데 말이에요. 어떻게 다를까요?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로 대비한다!
<;수업안내>;
1. 대상 : 초등 6학년 이상, 독감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나.
2. 제목 : 에취! 더 독해진 겨울철 독감
3. 수업 목표
① 독감이 무엇인지 알고 설명할 수 있다.
②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알고 설명할 수 있다.
③ 겨울철 독감이 왜 더 유행하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4. 교과 연계
초등 6학년 생물과 우리 생활
5. 수업 지도 순서
독감 관련 뉴스를 찾아 영상을 보면서 겨울철 독감 환자가 많은 문제를 인식한다 ▶ 독감의 정체를 알고, 헷갈리기 쉬운 감기와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 독감이 왜 겨울철에 더 유행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 어떤 조건에서 독감이 더 잘 걸리는지 설명하고, 독감에 대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