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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뿔소들이 공동으로 쓰는 대변 더미가 SNS처럼 이용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코뿔소는 코앞에 있는 물체도 구별하지 못할 만큼 시력이 나빠요. 대신 후각이나 청각이 매우 발달했지요. 그래서 남아프리카 쿠아줄루-나탈대학교와 독일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 국제 공동연구팀은 코뿔소가 냄새로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대변에 신호가 담긴 화학물질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추측했지요.
연구팀은 흰코뿔소의 대변을 조사해 냄새가 나게 하는 물질을 찾았어요. 나이나 성별뿐만 아니라 수컷의 영역표시, 배란기인 암컷의 대변에서 각각 다른 냄새가 난다는 것도 알아냈지요. 그리고 수컷의 대변 냄새와 배란기에 있는 암컷의 대변 냄새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가짜 대변 더미에 뿌렸어요. 그리고 나서 수컷 흰코뿔소의 행동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수컷 흰코뿔소들은 두 냄새를 구별해서 행동했어요. 수컷의 냄새를 맡으면 침입자의 냄새로 느껴 경계했고, 암컷의 냄새를 맡으면 그곳에 오래 머무르며 구애 행동을 했지요.
연구에 참여한 코트니 마네웩 연구원은 “이 연구 결과는 왜 많은 동물들이 공동의 배변 장소를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말했어요.
코뿔소는 코앞에 있는 물체도 구별하지 못할 만큼 시력이 나빠요. 대신 후각이나 청각이 매우 발달했지요. 그래서 남아프리카 쿠아줄루-나탈대학교와 독일 다름슈타트공과대학교 국제 공동연구팀은 코뿔소가 냄새로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특히 대변에 신호가 담긴 화학물질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추측했지요.
연구팀은 흰코뿔소의 대변을 조사해 냄새가 나게 하는 물질을 찾았어요. 나이나 성별뿐만 아니라 수컷의 영역표시, 배란기인 암컷의 대변에서 각각 다른 냄새가 난다는 것도 알아냈지요. 그리고 수컷의 대변 냄새와 배란기에 있는 암컷의 대변 냄새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가짜 대변 더미에 뿌렸어요. 그리고 나서 수컷 흰코뿔소의 행동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수컷 흰코뿔소들은 두 냄새를 구별해서 행동했어요. 수컷의 냄새를 맡으면 침입자의 냄새로 느껴 경계했고, 암컷의 냄새를 맡으면 그곳에 오래 머무르며 구애 행동을 했지요.
연구에 참여한 코트니 마네웩 연구원은 “이 연구 결과는 왜 많은 동물들이 공동의 배변 장소를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