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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처럼 새끼를 주머니에서 키우는 개구리가 있어요. 바로 중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가스트로테카 익스큐비터(Gastrotheca excubitor)’ 예요.
대부분의 개구리는 암컷이 물에 알을 낳으면 그 위에 수컷이 정자를 뿌리는 체외수정을 해요. 그런데 가스트로테카 익스큐비터는 정자를 모두 뿌린 수컷이 뒷다리를 이용해 수정란을 암컷 등에 있는 주머니로 밀어 넣어요. 주머니 속 수정란은 작은 개구리까지 자란 뒤 밖으로 나온답니다.
미국 사우스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이 개구리의 독특한 성장 방법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영양분과 산소가 어미의 몸에서 주머니의 얇은 막을 통과해 올챙이에게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지요. 이번 발견이 더 놀라운 이유는 ‘역진화’가 일어났기 때문이에요. 이 개구리는 원래 알을 몸속에서 부화시키는 ‘난태생’을 했어요. 난태생은 몸 밖에 알을 낳는 ‘난생’에서 진화했답니다. 그런데 이 개구리는 난태생에서 난생으로 거꾸로 진화한 거예요.
연구에 참여한 로빈 워니 교수는 “가스트로테카 익스큐비터는 올챙이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알을 다시 주머니에 넣어 기르는 전략을 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대부분의 개구리는 암컷이 물에 알을 낳으면 그 위에 수컷이 정자를 뿌리는 체외수정을 해요. 그런데 가스트로테카 익스큐비터는 정자를 모두 뿌린 수컷이 뒷다리를 이용해 수정란을 암컷 등에 있는 주머니로 밀어 넣어요. 주머니 속 수정란은 작은 개구리까지 자란 뒤 밖으로 나온답니다.
미국 사우스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이 개구리의 독특한 성장 방법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영양분과 산소가 어미의 몸에서 주머니의 얇은 막을 통과해 올챙이에게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지요. 이번 발견이 더 놀라운 이유는 ‘역진화’가 일어났기 때문이에요. 이 개구리는 원래 알을 몸속에서 부화시키는 ‘난태생’을 했어요. 난태생은 몸 밖에 알을 낳는 ‘난생’에서 진화했답니다. 그런데 이 개구리는 난태생에서 난생으로 거꾸로 진화한 거예요.
연구에 참여한 로빈 워니 교수는 “가스트로테카 익스큐비터는 올챙이에게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알을 다시 주머니에 넣어 기르는 전략을 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