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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지문 인식기가 없네. 그럼 지문으로 여는 건 아닌가 보군. 앗? 저기 저건 카메라? 아, 그래! 최근에 카메라가 홍채를 인식하자 스마트폰 잠금이 해제되는 모습을 광고에서 본적이 있어. 그렇다면 홍채가 열쇠?
양쪽 눈도 서로 다른 홍채의 근육 모양!
우리 눈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큰 원 안에 작은 원이 보이죠? 작은 원은 동공, 동공을 감싸고 있는 큰 원이 홍채랍니다. 홍채는 동공을 둘러싼 촘촘한 근육 덩어리로 이뤄져 있어요. 빛이 환할 땐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동공이 작아지도록 하고, 어두워지면 근육을 잡아당겨 동공을 키운답니다. 이 근육을 ‘조임근’이라고 해요.
홍채를 이루는 조임근의 모양은 평생 변하지 않아요.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다르며, 심지어 같은 사람일지라도 왼쪽과 오른쪽이 다를 정도로 매우 고유한 정보랍니다.
사실 눈을 이용한 개인 식별 기술 중 가장 먼저 연구된 것은 망막이에요.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지요.
망막 뒤쪽에는 모세혈관이 이어져 있어요. 이 모세혈관의 굵기와 모양 등의 무늬가 사람마다 달라서 생체 인식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망막은 눈 속 깊은 곳에 있어 사진을 찍어 구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비교적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홍채가 생체 인식에 더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답니다.
양쪽 눈도 서로 다른 홍채의 근육 모양!
우리 눈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큰 원 안에 작은 원이 보이죠? 작은 원은 동공, 동공을 감싸고 있는 큰 원이 홍채랍니다. 홍채는 동공을 둘러싼 촘촘한 근육 덩어리로 이뤄져 있어요. 빛이 환할 땐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동공이 작아지도록 하고, 어두워지면 근육을 잡아당겨 동공을 키운답니다. 이 근육을 ‘조임근’이라고 해요.
홍채를 이루는 조임근의 모양은 평생 변하지 않아요.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다르며, 심지어 같은 사람일지라도 왼쪽과 오른쪽이 다를 정도로 매우 고유한 정보랍니다.
사실 눈을 이용한 개인 식별 기술 중 가장 먼저 연구된 것은 망막이에요.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신경조직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지요.
망막 뒤쪽에는 모세혈관이 이어져 있어요. 이 모세혈관의 굵기와 모양 등의 무늬가 사람마다 달라서 생체 인식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러나 망막은 눈 속 깊은 곳에 있어 사진을 찍어 구별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비교적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홍채가 생체 인식에 더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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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숫자로 바꾼다!
홍채 인식 기술의 기본적인 원리는 홍채의 모양을 컴퓨터 언어로 바꿔 주는 거예요. 일단 카메라가 눈에서 홍채의 위치를 파악해요. 이후 조임근의 모양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적외선 카메라로 홍채를 촬영하지요. 홍채의 조임근은 가시광선을 그대로 통과시키지만, 적외선은 반사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홍채에 부딪힌 뒤 반사된 빛을 이용해 홍채의 모양을 파악할 수 있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홍채 사진은 동그란 원 모양이에요. 홍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동그란 원을 중심에서부터 얇은 띠 모양으로 잘라 펴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야 해요. 그런 다음 이 직사각형을 다시 격자로 아주 작게 자르지요. 이때 격자 한 칸 안의 색이 진하면 1, 밝으면 0으로 구분해 컴퓨터 데이터로 바꿔요. 이렇게 저장된 자료와 비교하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원리랍니다.
홍채 인식 기술은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 중 가장 정확도가 높지만 단점도 있어요. 최근에는 패션의 일부로 ‘서클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서클렌즈는 홍채 부분에 특정색이 나타나도록 색소를 입힌 렌즈예요. 따라서 렌즈를 끼고 홍채 인식을 할 경우 카메라가 조임근의 모양을 읽어낼 수 없지요.
또 눈꺼풀이 홍채의 일부를 덮고 있을 경우에도 카메라가 홍채를 찾아내기 어려워요. 따라서 과학자들은 멀리서도, 홍채의 일부만으로도 모양을 읽을 수 있도록 센서의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답니다.
홍채 인식 기술의 기본적인 원리는 홍채의 모양을 컴퓨터 언어로 바꿔 주는 거예요. 일단 카메라가 눈에서 홍채의 위치를 파악해요. 이후 조임근의 모양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적외선 카메라로 홍채를 촬영하지요. 홍채의 조임근은 가시광선을 그대로 통과시키지만, 적외선은 반사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홍채에 부딪힌 뒤 반사된 빛을 이용해 홍채의 모양을 파악할 수 있지요.
이렇게 만들어진 홍채 사진은 동그란 원 모양이에요. 홍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동그란 원을 중심에서부터 얇은 띠 모양으로 잘라 펴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야 해요. 그런 다음 이 직사각형을 다시 격자로 아주 작게 자르지요. 이때 격자 한 칸 안의 색이 진하면 1, 밝으면 0으로 구분해 컴퓨터 데이터로 바꿔요. 이렇게 저장된 자료와 비교하면 본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원리랍니다.
홍채 인식 기술은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 중 가장 정확도가 높지만 단점도 있어요. 최근에는 패션의 일부로 ‘서클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서클렌즈는 홍채 부분에 특정색이 나타나도록 색소를 입힌 렌즈예요. 따라서 렌즈를 끼고 홍채 인식을 할 경우 카메라가 조임근의 모양을 읽어낼 수 없지요.
또 눈꺼풀이 홍채의 일부를 덮고 있을 경우에도 카메라가 홍채를 찾아내기 어려워요. 따라서 과학자들은 멀리서도, 홍채의 일부만으로도 모양을 읽을 수 있도록 센서의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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