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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창의력 쑥쑥! 가족 사랑 퐁퐁!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기자교육


안녕하시옵니까? 청이옵니다. 지난 4월 25일 기자단에서는 저를 만들어 주신 조재호·은하수 작가님의 기자교육이 열렸사옵니다. 특별히 부모님과 함께하는 기자교육이라 더 재미있었답니다. 어떤 기자교육이 펼쳐졌는지 궁금하시다고요? 그걸 알려 드리려고 요리스타 세계대회로 무척 바쁘지만 제가 직접 왔사옵니다~!

이번 기자교육 주제는 우리 모두 좋아하는 만화! 만화 이야기를 어떻게 만드는지부터 만화를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만화가가 되는 비법 등을 모두 알 수 있었사옵니다. 먼저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시옵니까? 조재호 작가님께서는 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야기’라고 강조하셨답니다. 그림이 아무리 예쁘거나 멋있어도 이야기가 재미있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잘 쓰는 비법도 들려 주셨습니다. 그 비법은 바로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이야기랍니다.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요?
보통 한 화, 한 화의 만화가 모여 큰 이야기를 가진 한 권의 책이 되옵니다. 이때 한 화에 기승전결이 있는 이야기가 들어가면서도,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다음 화가 기대되도록 한다는 겁니다. 지난 ‘요리스타 청’ 68화에서 앨버트 도련님이 ‘우리 땅에서 키운 소고기, 한우야!’라고 하면서 요리재료를 공개했는데, 그 안에서 삼겹살이 나와서 제가 당황하면서 끝났듯 말이죠. 여러분들도 그 다음 이야기가 정말 궁금하셨죠? 헤헤~.
그런데 만화를 잘 읽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건 만화를 숨어서 읽지 않는 것이옵니다. 만화는 거실에서 당당하게 읽어야 한다고 하옵니다. 그리고 만화와 관련된 책을 읽어서 만화 속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사와요.
그러면 부모님도 만화를 보는 것을 오히려 좋아하실 거라고 말씀해 주셨지요.
마지막으로 만화가가 되겠다고 해서 그림에만 몰두하면 안 된다고 강조하셨사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멋진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거지요. 또 만화가뿐만 아니라 만화 기획자가 되는 것도 좋다는 이야기를 덧붙이셨답니다.
이날 부모님이 우리를, 우리가 부모님을 그려 보는 시간도 있었사옵니다. 이렇게 서로를 그리며 함께 대화하다 보니 가족 사랑도 퐁퐁 솟아났지요. 기자단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그림 솜씨에 저도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게다가 예상외로 멋진 그림실력을 가진 부모님도 정말 많으셨어요. 부모님도 어렸을 때 만화 좀 보셨나 보아요~. 흐흐흐….
마지막으로는 은하수 작가님께서 직접 그리고 사인하신 사인지를 모두에게 선물로 주셨어요. 이렇게 해서 창의력 쑥쑥, 가족 사랑이 퐁퐁! 재미있는 기자교육이 끝이 났답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기자교육이 계속 열릴 계획이라고 하옵니다. 여러분 모두 기대해 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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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현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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