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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도전! 섭섭박사 메이커] 힘차게 전진하라! 전기로 움직이는 미래형 트럭

▲GIB

 

최근 운송업에 관심이 생긴 섭섭박사님은 매연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트럭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웬걸, 마음에 쏙 드는 전기 트럭이 없는 거예요. 섭섭박사님은 결국 직접 전기 트럭을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만들어 보자!
휘발유 없이 달리는 화물차

 

트럭은 무거운 물건을 실어 나르는 데 주로 쓰이는 자동차의 한 종류예요. 보통 자동차는 휘발유나 경유 같은 기름 연료로 움직여요. 그래서 연료가 탈 때 매연이 나와 환경오염을 일으켜요. 특히 트럭은 크고 무거운 짐을 싣고 오래 달리는 경우가 많아, 더 많은 기름을 쓰고 더 많은 매연을 내뿜죠.


반면 전기 차는 기름을 쓰지 않고, 매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하지만 무거운 짐을 싣고 오래 달리려면 아주 큰 배터리가 필요하고 충전도 오래 걸려 화물차 시장에서 전기 차는 경쟁력이 낮은 편이었어요. 미국의 자동차 회사 테슬라에서 2019년 선보인 사이버트럭은 이런 한계를 보완한 미래형 전기 트럭으로 주목을 받았어요. 배터리의 용량을 높이되 무게는 가볍게 해서 짧은 시간 충전해도 멀리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었죠. 사이버트럭을 만들어 보며 앞으로 전기 트럭이 점점 발전하길 기대해 봐요.
 

 

알아 보자!!
냄새나는 암모니아, 자동차 연료로 대변신!

 

▲한국기계연구원
암모니아 엔진을 살펴보는 박철웅 책임연구원.

 

전기차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들이 개발되고 있어요. 그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자동차는 암모니아(NH₃)라는 연료를 쓰는 암모니아 차예요.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가 모여서 만들어진 물질로, 공중화장실에서 종종 맡을 수 있는 톡 쏘는 냄새가 특징이에요. 암모니아에는 탄소가 들어 있지 않아서 연료로 써도 온실가스를 거의 내뿜지 않아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탄소가 있어야만 만들어지거든요. 


암모니아 차 안에는 암모니아를 태워 에너지를 만드는 엔진이 있어요. 이 엔진은 액체 상태의 암모니아를 연소시키면서 생기는 힘으로 바퀴를 돌려요. 암모니아는 이미 전 세계에서 비료나 산업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어서 운반과 저장 기술이 잘 갖춰져 있고, 액체 상태로 다룰 수 있어 충전소를 만들기도 쉬운 편이에요. 


지난 1월, 한국기계연구원은 2L짜리 암모니아 엔진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어요. 기존 암모니아 차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로 바꾼 다음 수소를 태워서 움직이는 방식이었는데, 새로 개발한 엔진은 수소로 분해하지 않고 암모니아를 직접 연료로 쓸 수 있어 효율적이에요. 

 

사이버트럭, 이렇게 만들자!
➊ 사이버트럭 몸체 바닥에 모터를 고정한다.
➋ 둥근 샤프트 고정대를 이용해 바퀴를 조립한다.
➌ 목공용 풀을 발라 나머지 몸체를 붙인다.
➍ 전기 충전소를 조립하고 건전지 케이스를 설치한다.

 

다음 메이커 예고
핀볼머신 만들기
6월 15일 자 ‘도전! 섭섭박사 메이커’에서는  공학적인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핀볼 머신을 만들어요.

신청 기간  5월 30일까지 
당첨자 발표  6월 2일 예정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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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10호) 정보

  • 박혀선
  • 사진

    어린이과학동아
  • 디자인

    최은영
  • 기타

    협찬★DS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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