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과학뉴스] 용암보다 더 치명적인 화산재 공포

 

 

 

지난 9월 27일 오전 11시 53분쯤 일본 도쿄에서 약 200㎞ 떨어져 있는 온타케 산에서 화산이 폭발했어요. 특이하게도 새빨간 용암이 흘러내리는 대신 돌 부스러기와 화산재가 잔뜩 폭발했답니다. 그런데도 10월 2일 현재까지 47명이나 사망했어요. 분화구에서 가스와 함께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온 돌 부스러기와 화산재 때문이에요. 용암이 흘러내리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내릴지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분화구에서 터져 나온 돌 부스러기와 화산재는 비처럼 쏟아져 내리거든요. 사람이 숨 쉴 때 마다 500~700℃ 정도로 뜨거운 미세한 돌가루가 코와 입으로 들어간답니다. 이것을 들이마시면 호흡기관이 녹아내리면서 숨을 못 쉬게 되어요. 전문가들은 조만간 이곳에서 용암도 터져 나올 가능성도 있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4년 2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 진로 추천

  • 지구과학
  • 환경학·환경공학
  • 도시·지역·지리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