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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작은 새들을 만났어요. 몸이 갈색 빛을 띠어서 참새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참새랑 조금 다르게 붉은 빛을 띠더라고요. 이 새는 무슨 새일까요?  박준영(고양 강선초 3)

참새


참새는 우리나라 모든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예요. 머리에서 꼬리까지 약 14㎝ 길이에 등 전체가 갈색 빛이고 깃털마다 검은 얼룩무늬가 있지요. 가슴과 배는 흰색, 옆구리는 노란 빛을 띠는 연한 갈색이에요. 검은 빛을 띠는 갈색 꼬리와 검은색 부리를 가졌고, 흰 뺨에 검은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참새는 딱정벌레, 메뚜기, 나비와 같은 곤충과 벼, 씨앗 같은 식물을 먹고 살아요. 번식기인 따뜻한 봄에는 암수가 짝지어 생활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무리를 지어 다닌답니다. 나무 또는 사람이 사는 집 처마에 둥지를 틀고 살아요.
 

+ 박새

몸길이 약 15㎝인 박새는 검정색 머리에 흰 뺨을 가지고 있어요.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이어진 검정 세로 줄무늬가 박새의 특징이랍니다. 주로 숲에서 무리를 지어 살며 곤충과 씨앗을 먹어요.
 

붉은머리오목눈이

뱁새라고도 부르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몸길이 약 13㎝로 참새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예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992년부터 20년 동안 관찰한 결과 우리나라 국립공원에서 가장 많이 관찰된 새로 뽑히기도 했지요. 붉은머리오목눈이는 몸 전체가 붉은 빛을 띠는 갈색이에요. 부리도 갈색인데, 참새 부리와 비교하면 더 짧고 두껍답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는 풀과 나무가 많은 숲이나 공원에서 20~50마리가 무리 지어 생활해요. 주로 곤충이나 거미류를 잡아먹으며, 꼬리를 좌우로 흔드는 버릇이 있답니다.
 

2014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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