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는 왜 주사를 맞는 걸까요? 그 이유는 먹는 약은 약물이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위산에 파괴돼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주사가 무서워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길 꺼려하는 친구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요. 최근 바늘로 피부를 찌르지 않고 알약처럼 삼키는 주사가 탄생했답니다.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와 매사추세츠제너럴병원 연구팀은 알약처럼 캡슐로 둘러싸인 주사를 개발했어요. 이 캡슐주사를 삼키면 위장 안에서 캡슐이 녹고 바늘이 나타나요. 이 바늘은 무척 미세해서 위 벽을 찔러 약물을 넣어도 전혀 아프지 않아요. 물론 약물이 혈관을 타고 퍼지기 때문에 약효도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연구팀은 당뇨를 치료할 때 주사로 맞는 인슐린을 캡슐주사에 넣어 돼지에게 먹이는 실험을 했어요. 그 결과 위 벽에 인슐린을 주사하는 데 성공한 것은 물론, 다 쓴 주사가 일주일 뒤에 대변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0N003.jpg)
미국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와 매사추세츠제너럴병원 연구팀은 알약처럼 캡슐로 둘러싸인 주사를 개발했어요. 이 캡슐주사를 삼키면 위장 안에서 캡슐이 녹고 바늘이 나타나요. 이 바늘은 무척 미세해서 위 벽을 찔러 약물을 넣어도 전혀 아프지 않아요. 물론 약물이 혈관을 타고 퍼지기 때문에 약효도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연구팀은 당뇨를 치료할 때 주사로 맞는 인슐린을 캡슐주사에 넣어 돼지에게 먹이는 실험을 했어요. 그 결과 위 벽에 인슐린을 주사하는 데 성공한 것은 물론, 다 쓴 주사가 일주일 뒤에 대변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했답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512/C201420N0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