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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제주도에 놀러갔는데 농장에 당나귀가 있는 거예요! 신이 나서 “당나귀다!”라고 외쳤는데 엄마께서 말이라고 하셨어요. 말과 당나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이시현(광주 능원초 5)



말과의 동물인 말은 6000년 전부터 사람과 가깝게 지냈어요. 옛날 사람들은 주로 말을 타고 이동하거나 전쟁에 참가했지요. 말은 빨리 달리는 데에 적합한 긴 다리와 긴 목을 가졌어요. 특히 달릴 때 추진력을 제공하는 뒷다리에는 근육이 발달해 적은 노력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답니다. 평균 7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죠? 다 자란 말은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길이가 약 2m이고 몸무게는 350~700㎏ 정도예요. 얼굴은 길고 날렵하게 생겼고, 다리 역시 가늘고 길게 쭉 뻗어 있답니다. 앞다리의 앞쪽에서 뒷쪽으로 잘 발달한 가슴이 이어져 있는 것도 말의 특징이에요.
 

+ 노새

암말과 당나귀 수컷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를 노새라고 해요. 서로 다른 종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으로, 새끼를 낳을 수 없지요. 크기는 말처럼 크지만, 생김새나 특징은 당나귀랑 더 닮았답니다. 당나귀처럼 몸이 튼튼해 아무거나 잘 먹고, 어떤 환경에도 잘 적응하지요.
 

당나귀

당나귀도 말과의 동물이에요. 옛날부터 사람들이 무거운 짐을 옮길 때 당나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당나귀는 말보다 몸집이 작지만 힘이 아주 세고 지구력이 강하거든요. 게다가 물이 부족하거나 추운 환경에도 적응을 잘 적응하고, 질병에도 강해요. 하지만 튼튼한 몸과는 반대로 성격은 매우 소심하지요. 다 자란 당나귀는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길이가 평균 1.5m이고 몸무게는 300㎏ 정도예요. 아프리카야생당나귀는 몸길이가 2.2m까지 자라기도 하지만 다른 당나귀와 마찬가지로 말에 비하면 작은 몸집이랍니다. 당나귀는 몸집에 비해 다리가 짧고, 머리가 크며, 큰 귀를 가졌어요. 또한 근육질인 말에 비해 당나귀의 몸은 동글동글 귀엽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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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1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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