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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LED 조명으로 반짝 반짝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조명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명예기자들은 깜짝 놀랐어요. 동화책 세상이나 꿈 속에서나 볼 것만 같은 아름다운 방들이 있었거든요. 따뜻하게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그 옆에는 산타클로스가 다녀갔는지 선물이 가득한 양말이 걸려 있었죠. 호두까기인형들이 지키고 서 있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중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크리스마스 트리였어요! 이곳에서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과학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일까요?
 

스스로 연주하는 현악기

연주자가 없이도 스스로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는 ‘악기 스피커’예요. 악기 자체가 소리를 내는 스피커가 되는 것이랍니다. 악기 스피커의 비밀은 소리를 진동으로 바꾸어주는 ‘진동자’! 악기마다 몸통에 붙어 있어요. 진동자가 내는 진동이 악기로 전해지면, 진동이 악기 몸통을 울려 소리가 난답니다. 컴퓨터나 CD플레이어 같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음악은 소리 신호가 스피커로 나오는 과정에서 소리가 조금씩 변질돼요. 하지만 악기 스피커는 원래 악기 자체가 스피커 역할을 하면서 연주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나온답니다.
 

LED 불빛이 새어나오는 집

역시 크리스마스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반짝반짝 아름다운 조명이에요. 특히 조명박물관에서는 아름답고 신기한 조명 쇼를 볼 수 있었어요.

“이랴~, 선물을 모두 배달하려면 좀 더 빨리!”

산타클로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크리스마스 숲은 시간에 따라 알록달록 다양한 빛깔로 변하지요.

명예기자들은 깜깜한 세상을 밝혀줄 스노우하우스도 만들었답니다.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집 안에 켜놓은 양초의 빛이 바깥으로 아름답게 새어나오고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종이로 만든 집 안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넣어 만들었지요.

깜깜한 밤을 무서워하는 동생 방에 두고 싶어~.

집에 여러 모양으로 구멍을 뚫으면 빛이 새어나오는 모습도 재미있겠다.


 
 
 
 
 
 
흔들면 저절로 빛이 나는 루돌프

“루돌프 사슴 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만일 내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

루돌프의 코가 빛나지 않으면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배달하지 못할 거예요! 친절한 명예기자들은 눈이 어두운 산타클로스를 돕기 위해 머리 전체에서 불이 빛나는 루돌프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투명한 루돌프의 머리에 조명을 넣어 반짝반짝 빛나게 하자.

그럼 LED 볼을 넣으면 되겠네!

마구 흔들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면, 그 충격으로 전기회로에 전류가 흐르면서 불이 들어오는 원리지~.

이번 크리스마스도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배달하는 데 문제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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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 도움

    조명박물관
  • 사진

    박응서 기자
  • 기타

    진솔(파주 문산동초 5), 박주희(고양 오마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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