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진호 선임연구원과 조용진 미술해부학 박사는 디지털 첨단기술을 이용해 백제인 남녀의 얼굴을 3차원으로 복원해 냈어요. 연구팀은 충남 부여군에서 출토한 백제시대 귀족 부인의 유골과 중국 당나라 때 그림 ‘당염립본왕회도’를 토대로 백제인의 얼굴을 추정했답니다.
연구팀이 되살린 백제인 얼굴은 남녀 모두 얼굴형이 약간 길고 눈 사이가 좁았어요. 남자 얼굴은 위아래가 좁고 좌우로 넓으면 서 이마가 앞으로 튀어나왔어요. 이 남자는 귓바퀴가 특이하게 말려들어 있었는데, 이것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국에서 40배 이상 많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귀’라고 해요. 여자는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받은 흔적이 남아 있었대요. 이번에 전문가들이 복원한 백제시대 얼굴들은 내년 1월 13일까지 충남 부여군에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백제인의 얼굴,백제를 만나다’에서 공개할 예정이랍니다.
연구팀이 되살린 백제인 얼굴은 남녀 모두 얼굴형이 약간 길고 눈 사이가 좁았어요. 남자 얼굴은 위아래가 좁고 좌우로 넓으면 서 이마가 앞으로 튀어나왔어요. 이 남자는 귓바퀴가 특이하게 말려들어 있었는데, 이것은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국에서 40배 이상 많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귀’라고 해요. 여자는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수술을 받은 흔적이 남아 있었대요. 이번에 전문가들이 복원한 백제시대 얼굴들은 내년 1월 13일까지 충남 부여군에 있는 국립부여박물관 특별전 ‘백제인의 얼굴,백제를 만나다’에서 공개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