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손님이 오면 붉은 혓바닥을 내밀고 강아지풀 같은 꼬리를 흔드는 우리나라 대표 멍멍이 진돗개가 과학적으로도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 품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홍석 박사팀은 진돗개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했어요. 미토콘드리아 DNA는 생물 계통을 분류할 때 사용된답니다. 연구팀은 진돗개의 미토콘드리아DNA를 품종이 다른 개 79종과 비교했어요. 그 결과 다른 개가 갖고 있지 않은 고유한 DNA 부분을 아홉 개나 찾아냈어요. 진돗개가 고유한 품종이라는 증거지요.
연구팀은 진돗개의 게놈 지도도 만들었어요. 독일 과학자들이 알아낸 복서라는 개 품종의 게놈과 비교했더니 유전적으로 0.2% 정도 다르게 나타났어요. 사람이 인종끼리 0.1% 정도 다른 것에 비하면 큰 차이랍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개를 인위적으로 교배하며 품종개량을 많이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209/C201209N002_img_99.jpg)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홍석 박사팀은 진돗개 세포에 있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했어요. 미토콘드리아 DNA는 생물 계통을 분류할 때 사용된답니다. 연구팀은 진돗개의 미토콘드리아DNA를 품종이 다른 개 79종과 비교했어요. 그 결과 다른 개가 갖고 있지 않은 고유한 DNA 부분을 아홉 개나 찾아냈어요. 진돗개가 고유한 품종이라는 증거지요.
연구팀은 진돗개의 게놈 지도도 만들었어요. 독일 과학자들이 알아낸 복서라는 개 품종의 게놈과 비교했더니 유전적으로 0.2% 정도 다르게 나타났어요. 사람이 인종끼리 0.1% 정도 다른 것에 비하면 큰 차이랍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개를 인위적으로 교배하며 품종개량을 많이 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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