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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기 쉽고, 맛도 그만! 방울토마토 모종

아줌마! 뭘 그렇게 드세요?

우와, 방울토마토 농장을 하시나 봐요?

응, 방울토마토야. 너도 먹어 볼래? 내가 직접 기른 거란다.

뭐, 농장? 호호. 집에서도 방울토마토를 기를 수 있어. 모종을 사다가 화분에 심는 야. 게다가 방울토마토 모종은 생각보다 기르기 쉽단다. 몇 가지만 기억하면 돼. 만의 방울토마토 모종 기르기 비법을 살짝 알려 줄게.
 
비법 1
튼튼한 모종 고르기


‘첫 단추를 잘 끼워야한다’는 말이 있지? 일을 할 때 첫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야. 방울토마토 를 때도 마찬가지란다. 모종을 신중히 골라야 해. 줄기가 굵고, 곧게 뻗어 탄탄해야 좋은 모종이야. 은 색이 진하고 두툼해야 좋아. 아, 잎에 반점이 없는 지도 꼭 확인해야 해. 반점은 병에 걸렸다는 거거든. 또 줄기 아래쪽에도 잎이 단단히 붙어 있고 맨 위쪽 잎은 싱싱한 모종을 골라야 해.


비법 2
줄기를 지켜 줄 지지대 세우기


줄기가 아무리 튼튼하더라도 바람이 세게 불면 쓰러지기 마련이야. 줄기가 쓰러지는 일이 없게 지지대를 세워 줄기를 꼭 묶어 줘야 해. 지지대의 뾰족한 끝은 와인 코르크나 솜으로 덮으면 친구들이 찔려서 다치는 일이 없겠지?


 
비법 3
부지런히 곁가지 따기


방울토마토 모종이 쑥쑥 자라는 걸 보면 참 재미있어. 뿌듯한 마음도 들고. 방울토마토를 더욱 튼튼하게 기르고 싶다면 곁가지를 부지런히 따 주는 게 좋아. 그래야 원가지로 더 많은 양분이 갈 수 있거든.


비법 4
꽃을 손가락으로 톡톡 치기

노란 꽃이 피었다고? 이제 방울토마토가 다 자라 열매를 맺을 때가 된 거야. 꽃을 손가락으로 살살 흔들어 수분하는 걸 도와 줘야 해. 붓이나 면봉으로 꽃봉오리를 건드려도 돼. 꽃이 지면 그 자리에 꽃 대신 방울토마토가 열려. 처음에는 아주 작고 앙증맞은 초록색 토마토지만, 시간이 지나며 점점 알이 굵어지고 빨갛게 변하지.


비법 5
다시 심을 때는 새 흙 주기


방울토마토를 계속 심고 싶다고? 그럼 화분 속 흙을 새로 갈아 주는 게 좋아. 같은 흙에서 방울토마토를 이어 기르면 잘 자라지 않거든. 이런 현상을 ‘연작장애’라고 해. 방울토마토가 자라며 흙 속의 영양분을 다 써버려서 그런 거란다. 새 토마토는 새 흙에서! 알겠지?

 

꽃이 진 자리에서 방울토마토가 열린다. 작은 초록색 방울토마토가 점점 커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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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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