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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코리아’가 들어간 토종 공룡이 탄생했어요. 주인공은 바로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랍니다.코리아노사우루스는 8500만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초식 공룡 으로, 몸길이가 약 2.4m인 소형 *조각류의 힙실로포돈류 공룡이에요. 하지만 그 동안 알려진 힙실로포돈류 공룡들과 다른 특징
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뛰어다니기보다는 주로 네 발로 걸었으며, 상황에 따라 두 발로 걷기도 했다는 거죠.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 발굴팀이 지난 2003년 5월에 전남 보성군 공룡알 화석지에서 일부 화석을 발견한 뒤, 7년 동안 발굴하고 연구를 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어요. 한국공룡연구센터 허민 소장님은 코리아노사우루스가 땅을 파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앞으로 보성 화석지를 계속 조사할 예정이라니, 새로운 연구결과가 기대됩니다.

*조각류 : 새와 같은 모양의 골반을 가진 공룡.


 

2010년 22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진행

    정준규
  •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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