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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먹으면 태아도 ‘뚱뚱’

임신부 가운데는 입맛이 없어서 아무 것도 먹지 않거나, 몸에 좋다며 너무 많이 먹는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둘 다 뱃속의 아이에게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특히 ‘비만’ 쪽으로요.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비만예방센터 데이비드 루드비히 박사 연구팀이 4만 1333명의 임신부와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임신한 동안 엄마의 체중이 많이 늘수록 아이도 무겁게 태어나는 경향을 보였어요. 또 이렇게 무겁게 태어난 아이는 만 12세까지의 아동기 기간 내내 또래보다 비만인 경우가 많았지요.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엄마가 체중이 많이 나갈 경우 아이가 비만이 될 확률은 약 8% 증가한다고 해요.

반대로 엄마가 영양 부족 상태가 되어도 결과는 비슷해요. 2011년 스위스 프라이부르크 의과대학교 연구팀은 임신부가 제대로 먹지 않아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태어나는 아이가 살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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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은영 기자
  • 사진

    포토파크닷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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