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광주과학기술원 이규빈 교수팀은 모르는 데이터를 구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AI는 데이터가 들어오면 작업자인 ‘블록’이 이를 순서대로 처리합니다. 이때 기존의 AI는 가장 많은 데이터를 학습한 마지막 블록을 사용해 답을 몰라도 가장 비슷한 값을 정답으로 잘못 인식한다는 문제가 있었어요. 연구팀은 학습한 적 없는 데이터에 대해 ‘모른다’는 값을 출력하는 중간 블록을 사용해 AI를 학습시킨 결과, 높은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었어요. 이규빈 교수는 “자율주행 차가 장애물을 잘못 인식하는 것과 같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