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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Brain Machine Interface, BMI)을 이용해 애완동물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BMI는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로 컴퓨터나 기계를 작동시키는 기술이죠.


강아지도 말은 못해도 사람이 어떤 질문을 하면 그에 따른 특정한 뇌파를 내보냅니다. BMI로 이 뇌파를 인식한 뒤 컴퓨터로 분석해 음성으로 만들면 강아지도 말을 하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2008년 말 한림대 의대 신형철 교수 연구팀은 닥스훈트종 강아지와 대화를 나누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름을 물으면 ‘아라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은 물론, 좋고 싫은 기분을 표현하거나 뇌파로 TV를 켜기도 했죠.


현재 BMI 기술은 의학 분야에 먼저 도입되고 있습니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들이 생각만으로 기계를 조작하게 돕고 있죠. 생각으로 컴퓨터 키보드를 조작하는‘뇌파 타자기’는 벌써 시제품이 출시됐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뇌파를 감지하는 특수 헬멧을 쓰고 로봇을 직접 조종하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장애인들이 생각만으로 로봇 도우미를 활용하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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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3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김희정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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