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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발자국은 상품을 만들고 쓰고 버리는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뜻하는 말입니다. 200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라는 말이 처음 등재됐고, 우리나라에서는‘탄소성적표지’라고 부르고 있죠. 이 표지가 붙은 상품은 4월 15일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탄소발자국은 소비자와 기업이 지구온난화를 막는 데 동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지구의 평균온도가 점점 올라간다는 지구온난화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이산화탄소 같은‘온실가스’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 때 탄소발자국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킨 제품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주면, 기업들도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게 되겠죠?
UN이 2007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0년의 50% 이하로 줄이면 지구 온도의 상승폭을 2.4℃ 안으로 멈추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의‘이산화탄소다이어트’에 모두가 동참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