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에 우리나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어려움에 처한 러시아 어선을 구했어요. 러시아의 스파르타호는 고기잡이에 나섰다가 빙산에 부딪혔답니다. 그 바람에 배가 기울고 고장 나, 오도 가도 못하는 어려움에 처했죠. 아라온호는 뉴질랜드에서 남극 탐사를 준비하던 중 스파르타호의 ‘조난 호출’을 받고 급하게 출항했어요. 25일 조난해역에 도착해 사흘 동안 구조 작업을 했지요. 그리고 28일 스파르타호를 안전한 구역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답니다. 사진은 아라온호가 부서진 곳을 수리한 스파르타호를 옆에 매달고 안전구역으로 항해하는 모습이에요.
사실 아라온호는 이번에 중요한 임무를 띠고 남극에 갔어요. 아라온호는 세종에 이은 두 번째 과학기지 ‘장보고’를 건설할 지역을 정밀 탐사하고 있답니다.
사실 아라온호는 이번에 중요한 임무를 띠고 남극에 갔어요. 아라온호는 세종에 이은 두 번째 과학기지 ‘장보고’를 건설할 지역을 정밀 탐사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