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에 따라 나타내는 효과가 다르다는 재밌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어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연구팀은 빨간색과 파란색을 이용해 기억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실험을 했어요. 그 결과 빨간 바탕에 쓰인 단어를 본 사람들이 파란바탕에 쓴 단어를 본 사람들보다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하지만 디자인을 하는 실험에서는 파란색 도형을 이용한 사람들이 더 독창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요. 연구팀은 이 결과가 뇌의 연상작용 때문이라며, 주의력이 필요한 일을 할 때는 파란색보다 빨간색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