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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탐정 썰렁홈즈] 인공지능 로봇 ‘ 바두게 다린’



“여기는 인공지능 로봇 ‘바두게 다린’과 인간의 대결이 펼쳐질 알파고 체육관입니다!”
100만 달러가 상금으로 걸린 인공지능 로봇과 인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일요일, 경기장에 서둘러 도착한 썰렁홈즈. 평소 과학에도 관심이 많은 썰렁홈즈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길 수 있을지 자신의 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어 경기장을 찾았는데….
“자, 그럼 먼저 인공지능 로봇 ‘바두게 다린’과 대결할 상대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누가 이 세기의 대결에 참여하게 될까요?”



MISSION 1. 대결 상대를 골라라!


문제를 푸는 사람입니다. 자, 문제 주세요!”
사회자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인공지능 ‘바두게 다린’이 한참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또박또박 말을 하며 문제를 내는 게 아닌가.
“띠리리리-, 나는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그럼 어제가 금요일일 텐데…. 오늘은 무슨 요일일까? 이 상황에 맞는 말은…, 내가 요리사~! 띠리리리-.”





MISSION 2. 검은돌을 옮겨라

“일요일은 내가 요리사인데….”
자신도 모르게 가장 먼저 ‘일요일’이라고 중얼거린 썰렁홈즈. 결국 잠시 뒤 썰렁홈즈는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바두게 다린’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여기 바둑판 위에 돌 중 딱 하나만 움직여서 5개의 흑돌 2줄을 만들어 주세요!”
“띠리리리-. 이상황에 맞는 말은 ‘어부바’…, 띠리리리-.”





MISSION 3. 흰돌을 놓아라!

“얏호! 인공지능을 이겼다!”
대결에서 승리한 썰렁홈즈. 하지만 기뻐할 틈도 없이 다음 문제가 주어진다.
“바로 두 번째 문제입니다. 여기 가로 4칸, 세로 4칸이 있습니다. 이 칸 안에 흰돌 4개를 놓아 주세요. 단! 가로, 세로, 대각선 어디든 흰돌이 2개가 되면 안 됩니다.”
“띠리리리-. 이 상황에 맞는 말은 ‘분산 배치’…, 띠리리리-.”





MISSION 4. 사라진 바둑돌을 찾아라!

연이은 대결에서 ‘바두게 다린’을 이긴 썰렁홈즈. 진짜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면 하고 싶은 일들을 상상하자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데….
“자, 마지막 문제입니다. 여기 바둑판의 검은돌은 사실 원래 있던 돌들이 몇 개 떨어진 상태입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대칭일 때 검은돌을 원래대로 놓아 주세요.”
“띠리리리-. 이 상황에 맞는 말은 ‘데칼코마니’…, 띠리리리-.”




 

 
100만 달러의 주인공, 썰렁홈즈!

“축하드립니다! 상금 100만 달러입니다!”
인공지능 ‘바두게 다린’을 누르고 우승한 썰렁홈즈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시상대로 올라갔다. 하지만 곧 허무함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인공지능 세계에서만 쓰이는 일종의 특수 화폐였던 것이다.
“인공지능 세계에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나요?”
“글쎄요…. 아바타 꾸미기를 평생 할 수 있겠네요!”
“이 상황에 맞는 말은 ‘그림의 떡’, 띠리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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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7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고선아 편집장
  • 번역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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