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차세대 반도체 소재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아니그런데, 이게어떻게된일인가요? 아주 유연하게 휘어지는 모습을 한 이상한 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악! 그렇게 얼굴을 막 휘다 부러지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괜찮으신가요? 인터뷰도 하기 전에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건 아닌가 놀랬잖아요. 그나저나 그래핀, 맞으시죠?
기자님, 간이 정말 작으시군요. 보세요! 전 이렇게 멀쩡하답니다. 왜냐? 제가 바로 마음대로 휘었다 다시 펼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이기 때문이랍니다. 미래를 상상한 영화에서 구부러졌다 펴지는 모니터 본 적있죠? 제가 바로 그걸 가능하게 할 소재라구요.
와우!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어떻게 구부렸다 펴도 아무렇지 않은 거죠?
저는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물질로, 원자 한 층 정도의 두께밖에 안 돼요.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이면서도 무척 안정되어 있지요. 게다가 신축성까지 좋아서 당기거나 접어도 전기를 흐르게 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또한 현재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가 100배 이상 빠르게 흐르는 등 장점이 정말 많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자종이나 휘는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할 수 있겠네요. 그러려면 많은 그래핀을 생산하는 기술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한가요?
하하, 그건 걱정 마세요. 이번에 성균관대학교 나노과학기술원 홍병희 교수와 김수근 박사,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최재영 박사팀이 니켈판에 탄소막을 만드는 방법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대량 합성하는 데 성공했거든요.
하지만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크기를 만들 수 없다면 아무래도 쓰임이 적을 수밖에 없잖아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지름이 10㎝ 정도 되는 필름을 만들 수 있어요. 이전에는 1~10㎛ 정도였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지름 10㎝는 무척 큰 거죠. 앞으로 상용화를 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을 갖게 된 셈이랍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디스플레이를 보게 될 날을 기대해주세요!
괜찮으신가요? 인터뷰도 하기 전에 끔찍한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건 아닌가 놀랬잖아요. 그나저나 그래핀, 맞으시죠?
기자님, 간이 정말 작으시군요. 보세요! 전 이렇게 멀쩡하답니다. 왜냐? 제가 바로 마음대로 휘었다 다시 펼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이기 때문이랍니다. 미래를 상상한 영화에서 구부러졌다 펴지는 모니터 본 적있죠? 제가 바로 그걸 가능하게 할 소재라구요.
와우!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어떻게 구부렸다 펴도 아무렇지 않은 거죠?
저는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물질로, 원자 한 층 정도의 두께밖에 안 돼요.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이면서도 무척 안정되어 있지요. 게다가 신축성까지 좋아서 당기거나 접어도 전기를 흐르게 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또한 현재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보다 전자가 100배 이상 빠르게 흐르는 등 장점이 정말 많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전자종이나 휘는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할 수 있겠네요. 그러려면 많은 그래핀을 생산하는 기술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 그게 가능한가요?
하하, 그건 걱정 마세요. 이번에 성균관대학교 나노과학기술원 홍병희 교수와 김수근 박사,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최재영 박사팀이 니켈판에 탄소막을 만드는 방법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대량 합성하는 데 성공했거든요.
하지만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크기를 만들 수 없다면 아무래도 쓰임이 적을 수밖에 없잖아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지름이 10㎝ 정도 되는 필름을 만들 수 있어요. 이전에는 1~10㎛ 정도였기 때문에 그에 비하면 지름 10㎝는 무척 큰 거죠. 앞으로 상용화를 하는 데 꼭 필요한 기술을 갖게 된 셈이랍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디스플레이를 보게 될 날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