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손바닥보다도 작은 동물인 모래쥐가 사람의 소리를 알아듣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사우스앨라배마대학교의 조앤 시넛 박사팀은 모래쥐의 눈앞에 두 개의 먹이통을 놓고 실험을 했어요. 미리 녹음해 둔 사람 모음 소리를 계속 들려 주며, 특정한 모음 소리가 날 때 먹이통에 먹이가 들어 있다는 걸 알게 했지요. 모음 10쌍을 바꿔가며 훈련시킨 결과, 모래쥐는 금세 규칙을 깨닫고 먹이가 있는 통으로 달려갔어요.
모래쥐가 모음을 구별할 수 있게 된 거죠.
과학자들은 이 실험을 통해, 유아기때 소리의 차이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모래쥐가 모음을 구별할 수 있게 된 거죠.
과학자들은 이 실험을 통해, 유아기때 소리의 차이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