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불타는 얼음’을 동해에서 처음으로 캐 냈어요. 산업자원부는 최근 울릉도 남쪽 바다의 해저지각에서 탐사선‘탐해 2호’를 이용해 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캐냈다고 발표했어요. 가스하이드레이트는 천연가스가 물과 함께 얼음처럼 굳은 건데요, 잘 가공하면 석유나 천연가스 대신에 쓸 수 있어요. 겉으로는 얼음처럼 보이지만 불이 잘 붙어 ‘불타는 얼음’또는‘얼음 천연가스’라고도 불려요. 세계적으로 10조 톤이 바다에 묻혀 있고, 동해에도 6억 톤이나 묻혀 있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30년이나 쓸 양이죠.
산업자원부는 9월부터 해저지각 300m 아래에 대량으로 묻혀있는 이 물질을 본격적으로 탐사할 계획이에요.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일본 인도 중국에 이어 심해저에서 불타는 얼음을 채취한 다섯 번째 국가가 된답니다.

산업자원부는 9월부터 해저지각 300m 아래에 대량으로 묻혀있는 이 물질을 본격적으로 탐사할 계획이에요. 성공하면 한국은 미국 일본 인도 중국에 이어 심해저에서 불타는 얼음을 채취한 다섯 번째 국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