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은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가 독립을 선언한 날. 그로부터 87년이 지난 오늘, 썰렁 홈즈에게 이상한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의 내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다가 억울하게 숨을 거둔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편지가 발견되었다는 것. 하지만 그 편지는 뭐든지 꼭꼭 숨기는 고약한 일본의 수집가 ‘도니데니 숨겨요시’ 가 자신의 집 비밀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썰렁 홈즈는 유관순 열사가 남긴 마지막 편지를 찾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도니데니 숨겨요시의 비밀 창고는 어떻게 생겼을까? 또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남겨 있을까? 우리도 썰렁 홈즈와 함께 찾아보기로 하자.
mission 1 도장을 찍어 성문을 열어라!
썰렁 홈즈가 찾아간 도니데니 숨겨요시의 집은 일본의 전통 가옥과는 다르게 마치 성처럼 보였다. 첫 번째 관문은 성문을 여는 것이었다.
성문에는 여섯 개의 도장이 매달려 있었고, 그 도장은 성문을 여는 열쇠였다. 여섯 개의 도장 중에서 문에 나와 있는 모양과 똑같은 도장을 하나 골라서 문에 찍으면 성문이 열리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기회는 단 한 번! 문에 있는 도장의 무늬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도장을 찾아서 찍어야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이 나와 있는 도장 중에서 성문을 열어 줄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605/C200605N005_img_01.jpg)
mission 2 거울의 문을 열어라!
성문을 열고 들어가니 긴 통로가 나왔다. 썰렁 홈즈는 어둡고 긴 통로를 따라 들어갔다. 얼마나 갔을까? 갑자기 홈즈의 앞에 누군가 막아선 느낌이 들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그것은 두껍고 커다란 거울로 만든 문이었다. 특이한 것은 손잡이가 거울의 문 가운데에 달려 있다는 것. 거울의 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거울은 사물 앞뒤의 모습을 뒤바꾼다. 문은 오른손으로 바로 열어야 한다! 기회는 단 한 번뿐!’
거울의 문에 쓰인 글을 무슨 의미일까?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 것일까?
mission 3 수렁에서 건진 홈즈
썰렁 홈즈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왼손을 뻗어 문을 열었다. “거울에 비친 나는 오른손으로 열고 있잖아? 하하하!” 순간 썰렁 홈즈가 서 있는 바닥이 꺼지면서 아래로 뚝 떨어졌다. 사실 거울의 문이 말한 것은 함정이었다. 오른손으로 바로 열라고 했으니 그냥 오른손으로 열면 되는 것이었다. 깊은 수렁에 빠져 버린 썰렁 홈즈. 다행히 같이 간 홈즈의 단짝 ‘다무러’ 는 떨어지지 않았다. 앞에 놓인 줄을 이용해서 썰렁 홈즈를 구해 내자. 썩지 않고 튼튼한 줄을 사용하려면 홈즈는 어떤 줄을 선택해야 할까?
mission 4 금고를 여는 숫자는?
홈즈의 단짝인 다무러의 도움으로 홈즈는 수렁을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수렁에서 올라온 홈즈는 다시 거울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홈즈와 다무러는 무시무시한 악어의 숲을 지나 날카로운 가시 덩굴을 통과하고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강을 건너 결국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편지가 들어 있는 금고까지 찾아왔다. 이제 마지막 관문만이 남았다. 금고는 번호를 맞추어야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금고에는 숫자들이 적혀 있었고 그 숫자 마지막의 빈칸에 들어갈 숫자가 금고의 비밀 번호였다. 비밀 번호는 과연 무엇일까?
썰렁홈즈의 정답
첫 번째 문제의 정답
도장은 좌우가 반전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장의 모양과 좌우 반전된 모습을 잘 생각해 보자. 정답은 ③번 도장이다.
두 번째 문제의 정답
거울은 좌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모습을 그대로 비춰 앞뒤를 바꾸어 놓는다. 문제에서 말한 것은 함정일 뿐이다. 오른손으로 열라고 했으니까 그냥 오른손으로 열면 된다.
세 번째 문제의 정답
그림을 잘 살펴보면 썩지 않고 튼튼한 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정답은 ②번 줄이다.
네 번째 문제의 정답
숫자의 나열은 바로 윗줄에 나온 숫자를 설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132231이다.
1
11 → 1 이 1개
12 → 1 이 2개
1121 → 1 이 1개 2가 1개
1321 → 1 이 3개 2가 1개
123121 → 1 이 2개 3이 1개 2가 1개
132231 → 1 이 3개 2가 2개 3이 1개
가슴 아픈 눈물의 편지
결국 썰렁 홈즈는 금고를 열어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편지를 찾았다. 편지에 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내 손과 다리가 부서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으나, 나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수 있는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진 고문을 견디며 옥중에서 숨을 거두었다. 썰렁 홈즈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 내
렸다. 무언가 말할 수 없는 뜨거운 것을 가슴에 느끼며….
mission 1 도장을 찍어 성문을 열어라!
썰렁 홈즈가 찾아간 도니데니 숨겨요시의 집은 일본의 전통 가옥과는 다르게 마치 성처럼 보였다. 첫 번째 관문은 성문을 여는 것이었다.
성문에는 여섯 개의 도장이 매달려 있었고, 그 도장은 성문을 여는 열쇠였다. 여섯 개의 도장 중에서 문에 나와 있는 모양과 똑같은 도장을 하나 골라서 문에 찍으면 성문이 열리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기회는 단 한 번! 문에 있는 도장의 무늬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도장을 찾아서 찍어야 한다. 여러 가지 모양이 나와 있는 도장 중에서 성문을 열어 줄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605/C200605N005_img_01.jpg)
mission 2 거울의 문을 열어라!
성문을 열고 들어가니 긴 통로가 나왔다. 썰렁 홈즈는 어둡고 긴 통로를 따라 들어갔다. 얼마나 갔을까? 갑자기 홈즈의 앞에 누군가 막아선 느낌이 들었다. 가만히 살펴보니 그것은 두껍고 커다란 거울로 만든 문이었다. 특이한 것은 손잡이가 거울의 문 가운데에 달려 있다는 것. 거울의 문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거울은 사물 앞뒤의 모습을 뒤바꾼다. 문은 오른손으로 바로 열어야 한다! 기회는 단 한 번뿐!’
거울의 문에 쓰인 글을 무슨 의미일까?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 것일까?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605/C200605N005_img_02.jpg)
썰렁 홈즈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왼손을 뻗어 문을 열었다. “거울에 비친 나는 오른손으로 열고 있잖아? 하하하!” 순간 썰렁 홈즈가 서 있는 바닥이 꺼지면서 아래로 뚝 떨어졌다. 사실 거울의 문이 말한 것은 함정이었다. 오른손으로 바로 열라고 했으니 그냥 오른손으로 열면 되는 것이었다. 깊은 수렁에 빠져 버린 썰렁 홈즈. 다행히 같이 간 홈즈의 단짝 ‘다무러’ 는 떨어지지 않았다. 앞에 놓인 줄을 이용해서 썰렁 홈즈를 구해 내자. 썩지 않고 튼튼한 줄을 사용하려면 홈즈는 어떤 줄을 선택해야 할까?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605/C200605N005_img_03.jpg)
홈즈의 단짝인 다무러의 도움으로 홈즈는 수렁을 무사히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수렁에서 올라온 홈즈는 다시 거울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홈즈와 다무러는 무시무시한 악어의 숲을 지나 날카로운 가시 덩굴을 통과하고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강을 건너 결국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편지가 들어 있는 금고까지 찾아왔다. 이제 마지막 관문만이 남았다. 금고는 번호를 맞추어야만 열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금고에는 숫자들이 적혀 있었고 그 숫자 마지막의 빈칸에 들어갈 숫자가 금고의 비밀 번호였다. 비밀 번호는 과연 무엇일까?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605/C200605N005_img_04.jpg)
첫 번째 문제의 정답
도장은 좌우가 반전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장의 모양과 좌우 반전된 모습을 잘 생각해 보자. 정답은 ③번 도장이다.
두 번째 문제의 정답
거울은 좌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모습을 그대로 비춰 앞뒤를 바꾸어 놓는다. 문제에서 말한 것은 함정일 뿐이다. 오른손으로 열라고 했으니까 그냥 오른손으로 열면 된다.
세 번째 문제의 정답
그림을 잘 살펴보면 썩지 않고 튼튼한 줄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 정답은 ②번 줄이다.
네 번째 문제의 정답
숫자의 나열은 바로 윗줄에 나온 숫자를 설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답은 132231이다.
1
11 → 1 이 1개
12 → 1 이 2개
1121 → 1 이 1개 2가 1개
1321 → 1 이 3개 2가 1개
123121 → 1 이 2개 3이 1개 2가 1개
132231 → 1 이 3개 2가 2개 3이 1개
가슴 아픈 눈물의 편지
결국 썰렁 홈즈는 금고를 열어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편지를 찾았다. 편지에 는 이런 글이 쓰여 있었다.
“내 손과 다리가 부서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으나, 나라 잃은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수 있는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는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진 고문을 견디며 옥중에서 숨을 거두었다. 썰렁 홈즈의 눈에는 눈물이 흘러 내
렸다. 무언가 말할 수 없는 뜨거운 것을 가슴에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