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찬바람이 부는 산마루 흰 눈 아래에서 어느새 봄이 살금살금 찾아오고 있어요. 이렇게 추운데 무슨 봄이냐구요? 벌써 봄꽃들이 차가운 눈을 뚫고 나와 예쁜 얼굴로 봄 인사를 하고 있답니다. 누구보다 먼저 피어나 봄을 알리는 꽃들을 만나 볼까요?
![복수초는 눈을 뚫고 새순이 나오고 꽃이 피기 때문에‘얼음새꽃’이라고도 부른다. 꽃은 햇살이 좋은 낮에 피고 저녁이나 흐린 날에는 오므린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04/C200504N001_img_01.JPG)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복수초, 노루귀, 앉은부채…. 이런 봄꽃들은 다른 누구보다 먼저 봄을 알려 주는 꽃들이에요. 차가운 눈 속에서 꽃을 피우다니 정말 신기하죠?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복수초는 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노루귀와 앉은부채는 3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답니다.
복수초와 앉은부채는 스스로 열을 내서 주변 눈을 녹일 정도라고 해요. 하얀 눈 속에 아름답게 핀 꽃을 보면 그 씩씩함에 대견하기까지 하답니다.
![노루귀의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꽃의 색깔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여러 가지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04/C200504N001_img_02.JPG)
이름도 너무 신기해
‘복수초’란 이름을 처음 들으면 무시무시한 복수의 전설을 떠올리는 친구들이 있겠지만 복수초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에요. 복을 의미하는 복(福)자에 목숨을 의미하는 수(壽)자를 써서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랍니다.
노루귀는 왜 노루귀일까요? 꽃이 질 무렵 잎이 돋기 시작하는데 그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아서 노루귀란 이름을 붙였답니다. 앉은부채도 생김새 때문에 붙인 이름인데요. 잎이 땅에 붙은 커다란 부채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고 해요.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왜 그런 이름으로 부르는지 한번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산에서 들에서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꽃 친구들을 만나러 함께 가봐요
![앉은부채는 다소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서양에서는‘스컹크 캐비지’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부른다.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불염포’라고 하는데 잎이 변해서 된 기관이고, 진짜 꽃은 꽃잎이 없고 그 속에 감춰져 있다.](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0504/C200504N001_img_03.JPG)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복수초, 노루귀, 앉은부채…. 이런 봄꽃들은 다른 누구보다 먼저 봄을 알려 주는 꽃들이에요. 차가운 눈 속에서 꽃을 피우다니 정말 신기하죠?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복수초는 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노루귀와 앉은부채는 3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한답니다.
복수초와 앉은부채는 스스로 열을 내서 주변 눈을 녹일 정도라고 해요. 하얀 눈 속에 아름답게 핀 꽃을 보면 그 씩씩함에 대견하기까지 하답니다.
이름도 너무 신기해
‘복수초’란 이름을 처음 들으면 무시무시한 복수의 전설을 떠올리는 친구들이 있겠지만 복수초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에요. 복을 의미하는 복(福)자에 목숨을 의미하는 수(壽)자를 써서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랍니다.
노루귀는 왜 노루귀일까요? 꽃이 질 무렵 잎이 돋기 시작하는데 그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아서 노루귀란 이름을 붙였답니다. 앉은부채도 생김새 때문에 붙인 이름인데요. 잎이 땅에 붙은 커다란 부채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고 해요.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왜 그런 이름으로 부르는지 한번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산에서 들에서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꽃 친구들을 만나러 함께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