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가 침몰해 수많은 사람이 세상을 떠나는 사고가 일어났어요. 전문가들은 이 배에서 구조된 승객들이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후군(트라우마)’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어요. 트라우마는 목숨이 위협받는 일을 겪은 후, 당시 느꼈던 공포와 불안에서 계속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해요.
전문가들은 본인이 화가 나고 슬픈 상황임을 인정하고, 평소처럼 잠을 푹 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라고 조언했어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지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