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앉은 초파리가 붉은색 중성 액체를 두고는 파란색의 알칼리성 액체를 흡입하고 있다. 이 초파리는 알칼리성 음식을 감지하는 미각 수용체 ‘알카(Alka)’가 결여됐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모넬화학감각연구소는 초파리를 통해 알칼리성 식품을 감지하는 미각 수용체를 찾아 ‘네이처 물질대사’ 3월 20일자에 보고했다....(계속) 글 : 서동준 객원기자 디자인 : 이형룡 과학동아 2023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