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가 맞다.’취향이나 생각이 유독 일치하는 사람이 있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주파수가 맞는 사람과 수다를 떨다 보면 신나서 목소리와 행동이 커지곤 하죠. 사실 이 말은 물리법칙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과학적인(?) 표현입니다. 물체도 사람처럼 주파수가 맞으면 크게 요동치거든요. 물체는 외부 영향 없이도 제각기 다른 진동수(주...(계속) 글 : 김소연 기자 사진 : 이명희 과학동아 2021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