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 들어서자 알루미늄 호일로 두텁게 감싼 기계와 그 옆 모니터에 나타난 노란색 알갱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정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는 “고온 초전도체를 원자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터널링 주사 전자현미경(STM·Scanning Tunneling Microscope)”이라며 ...(계속) 글 : 대구=서동준 과학동아 bios@donga.com 사진 : 이서연 과학동아 2019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