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위성 중 가장 큰 타이탄은 대기에 유기물이 풍부해 생명의 기원을 밝힐 단서로 여겨졌다. 하지만 표면 온도가 영하 180도에 이르는 곳에서 어떻게 다양한 유기물이 생성되는지는 지금껏 미스터리였다. 최근 미국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와 하와이대 화학과 등 공동연구팀은 타이탄의 대기에서 ‘다환식방향족탄화수소(PAHs)’가 형성되...(계속) 글 : 김민아 기자 과학동아 heresmina@donga.com 과학동아 2018년 11호